페라리 원-오프는 고객의 요청에 따라 설계, 디자인하는 단 하나의 특별한 페라리 차량을 제작하는 페라리 고유의 프로그램으로 엄격한 기준의 공기역학 실험 및 안전 시험 등을 거쳐 제작이 완료된다.
SP12 EC는 에릭 클랩튼이 지금까지 3대를 소유했을 만큼 각별한 애정을 보인 512BB에서 영감을 얻어 458 이탈리아 기반으로 새롭게 탄생된 원-오프 차량이다.
에릭 클랩튼은 이번 원-오프 차량을 제작하면서 512BB만의 독특한 특징과 458 이탈리아의 뛰어난 성능이 조화를 이뤄 자신의 음악 인생과 페라리 마니아로서의 오랜 애정이 표현되길 원했다고 페라리는 전했다.
페라리의 인하우스 디자인 센터인 ‘센트로 스틸 페라리’는 피닌파리나 및 페라리 본사 엔지니어들과의 협업을 통해 512BB모델에서 영감을 얻은 아름다운 차량 디자인을 완성시켰으며 차체는 알루미늄과 탄소섬유로 제작됐다.
페라리 관계자는 "SP12 EC의 이 모든 제작 과정이 마치 음표 하나하나를 연결하는 음악 창작 과정처럼 섬세하게 진행됐다" 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