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인승 폐지, 그랜드 스타렉스 리무진 속도 제한 풀렸다.

  • 입력 2018.05.21 08:59
  • 기자명 김흥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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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가 새롭게 디자인된 더 뉴 그랜드 스타렉스 리무진의 내ㆍ외장을 공개했다. 실내ㆍ외 디자인이 신차급으로 변경되고 6인승ㆍ9인승 2가지 모델로 운영되는 것이 가장 큰 변화다. 

외장 디자인은 대형 캐스캐이딩 그릴과 가로형 헤드램프를 기반으로 프론트 및 범퍼 스커트와 사이드 스텝 등 리무진 전용 품목을 추가했다.

실내 공간을 확장시켜주는 하이루프에는 에어로 다이나믹 디자인을 적용해 공력 성능을 향상시켰고 루프라인을 따라 흐르는 형태의 포인트 데칼로 세련미를 보강했다.

스타렉스 리무진은 11인승이 폐지되고 6인승과 9인승 두 가지 모델로 운영된다. 이에 따라 승합으로 분류되던 기존 11인승과 달리 두 모델 모두 승용으로 분류돼 최고속도(110km/h) 제한을 받지 않는다.

6인승 모델에는 21.5인치 전동 슬라이딩 모니터와 8인치 터치스크린 및 휴대폰 수납함 등을 적용한 ‘멀티미디어 파티션’을 1열과 2열 사이에 배치해 프라이빗한 공간을 확보했다.

또 크렐(KRELL)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11스피커, 외장앰프), 리무진 전용 시트 등을 적용해 고객들이 이동 중에도 즐거움과 여유를 느낄 수 있도록 차별화된 사양을 적용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더 뉴 그랜드 스타렉스 리무진은 고급감을 더하고 멀티미디어 사양을 대폭 강화해 비즈니스 뿐만 아니라 레저 등 일상용으로도 적합하다"고 말했다. 가격은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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