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보다 편안' 그랜드 스타렉스 캠핑카 5100만원 출시

  • 입력 2018.05.16 09:09
  • 수정 2018.05.16 09:17
  • 기자명 김훈기 기자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현대자동차가 새로운 외관 디자인을 바탕으로 공간 활용성을 높인 실내에 다양한 캠핑 최적화 사양을 신규 적용한 '더 뉴 그랜드 스타렉스 캠핑카'를 선보여 수많은 '캠퍼'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16일 현대차는 디자인을 변경하고 오토캠핑에 필요한 사용들을 다양하게 적용한 신형 스타렉스 캠핑카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신차는 지난해 12월 출시한 더 뉴 그랜드 스타렉스의 외관에 실내 공간 활용성과 편의성을 높인 것이 특징.

현대차는 신차에 베이지 컬러 고급 가죽 시트와 브라운 컬러 주름식 커튼, 주황색 계열 버밀리언 컬러를 적용한 팝업텐트로 신선하고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했다. 또한 2열과 3열에 적용한 쿠션 시트는 0도부터 90도까지 기울기 조절이 가능해 수직으로 세워 수납공간을 확장하거나 완전히 평평하게 눕혀 취침공간으로 사용할 수 있어 실내 공간 활용성을 높인다.

이 밖에도 신차에는 냉장고-싱크세트, 전기레인지, 접이식 실내 테이블 등을 기본으로 탑재해 음식물 보관, 조리, 식사를 차 안에서 모두 해결할 수 있으며 차량 후면부에는 탈부착이 가능한 간이 외부 샤워기와 성인 2명이 샤워할 수 있는 정도의 양인 50ℓ의 물을 담을 수 있는 청수통을 기본으로 적용해 캠핑지에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또한 팝업텐트에 탈부착이 가능해 실내외에서 멀티미디어를 시청할 수 있는 빔프로젝터 및 50인치 스크린, 차 안에서 문을 열어놓고 거주할 때 벌레 유입을 방지하면서 통풍 및 환기가 가능한 슬라이딩식 모기장 등 캠핑에 어울리는 편의사양도 마련됐다.

아울러 현대차는 캠핑 중 배터리 방전에 대한 걱정을 줄이기 위해 태양광을 전기로 바꿔 보조배터리를 충전할 수 있는 쏠라 패널과 주행 중 고속 충전이 가능한 충전기, 배터리 사용 전압과 잔여용량 및 시간이 표시되는 배터리 인디케이터, 고성능 보조배터리로 구성된 캠핑충전 패키지를 운영한다. 이번 출시된 현대차 더 뉴 그랜드 스타렉스 캠핑카의 가격은 5,100만 원이다.

한편 이날 현대차는 더 뉴 그랜드 스타렉스 캠핑카 외에도 5종의 특장차를 함께 선보였다. 이와 더불어 지난달 27일에는 신형 그랜드 스타렉스 어린이통학차 디젤 모델을 출시해 지난 3월 선보인 LPG모델과 함께 판매하고 있다. 어린이보호차 전 모델에는 경사로 밀림 방지기능, 알루미늄 사이드 보조발판, 17인치 타이어를 기본 적용하고 어린이가 차 안에 홀로 남겨지거나 차량 후진시 후방에서 충돌하는 등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어린이 안전 패키지를 신규 운용한다.

더 뉴 그랜드 스타렉스 특장차의 판매가격은 구급차 3,281만원, 휠체어슬로프 3,799만원, 휠체어리프트 4,110만원, 하이루프 2,990만원, 어린이보호차 디젤 12인승 2,865만원, 15인승 3,080만원 그리고 어린이보호차 LPG 12인승 2,565만원, 15인승 2,780만원, 3밴냉동 3,000만원이다.

 

저작권자 © 오토헤럴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