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디젤 하이브리드 스포티지 하반기 유럽 투입

  • 입력 2018.05.16 08:49
  • 기자명 정호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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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가 48V 리튬이온배터리(0.46kWh)를 보조 동력으로 사용하는 디젤 마일드 하이브리드 스포티지를 하반기 출시 한다고 밝혔다. 스포티지는 48V의 디젤 하이브리드 파워 트레인을 탑재한 최초의 모델이 된다.

올해 하반기에 소개될 EcoDynamics+ 디젤 마일드 하이브리드 파워 트레인은 0.46kWh 배터리와 새로운 스타터 제네레이터(MHSG)로 구성된다. 

크랭크 샤프트에 벨트로 연결된 MHSG는 출발 또는 가속을 할 때 최대 10kW의 전력을 보태 경쾌한 주행을 지원하고 회생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재충전하고 사용하게 한다.

동력 발생에 필요한 모터와 회생 에너지를 저장하는 모터를 결합하는 방식으로 이를 통해 엔진의 부담을 덜어주고 배기 가스 배출량을 줄이는데 기여한다. 

기아차는 SCR 방식의 배출가스 저감 시스템과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최대 4% 저감시키고 연비는 7%(NEDC) 이상 향상된다고 밝혔다.

48V의 디젤 마일드 하이브리드는 소형화와 함께 장착이 쉽다는 장점도 갖고 있다. 기아차는 수동 및 자동변속기, 전륜 및 후륜, 가솔린 등 다양한 차종에도 쉽게 적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기아차는 스포티지에 이어 오는 2019년형 씨드도 디젤 마일드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이 탑재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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