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차 살 때 최애 서비스는 '블랙박스' 선물 1위는?

  • 입력 2018.05.13 09:58
  • 수정 2018.05.13 10:00
  • 기자명 김흥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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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차를 살 때 가장 받고 싶은 서비스는 '블랙박스' 장착인 것으로 나타났다. SK엔카직영이 성인 남녀 1579명을 대상으로 ‘중고차 살 때 받고 싶은 최애(最愛) 서비스’를 설문 조사한 결과, 34%가 '블랙박스'라고 답했다.

응답자들은 ‘요즘 같은 시대에 운전할 때 가장 유용한 제품이라고 생각해서 무료로 받으면 기쁠 것 같다’, ‘블랙박스는 종류와 가격이 너무 다양해서 나에게 맞은 제품을 찾기 힘들 것 같은데, 서비스로 준다면 직접 고민하고 장착하는 시간에 대한 기회비용을 아낄 수 있어 좋다’ 등을 이유로 꼽았다.

2위는 24%가 응답한 ‘타이어 교환권’이 차지했다. 응답자는 ‘중고차를 살 경우 타이어 마모상태도 중요하며, 추후 타이어 교체로 인한 추가적인 유지비를 아낄 수 있을 것’, ‘타이어를 미리 구비해두면 위급 상황에 도움이 될 것 같다’, ‘타이어야말로 고가의 소모품이기 때문에 가장 이익으로 느껴진다’라고 답했다.

3위를 차지한 프리미엄 썬팅 서비스(18%)는 ‘차를 사고 나면 시공작업 등이 번거로울 것 같아서 미리 서비스로 받고 싶다’, ‘사생활 보호, 자외선 차단 등 유용한 점이 많으므로’, ‘직접 비용을 들이기엔 왠지 아까운 느낌이다’ 등을 이유로 들었다.

‘내가 사기는 아깝고, 선물로 받으면 좋을 것 같은 차량 용품은 무엇인가’를 묻는 질문에 응답자의 31%가 ‘차량용 청소기’를 지목했다. 다음르노는 22%가 ‘타월, 왁스 등 소소한 세차용품’을 꼽았다. 

응답자의 절반 이상이 차량 청소와 관련된 용품을 선택해 차량 내·외부의 청결에 신경을 많이 쓰는 것으로 나타났다. 뒤이어 차량용 방향제(20%), 바닥 코일매트(19%)가 각각 3, 4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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