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모터쇼, 수출상담 성황...7억3000만달러 계약

  • 입력 2012.05.30 10:50
  • 기자명 김흥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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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서 열리고 있는 2012부산국제모터쇼가 지역 중소상공인의 수출 활성화를 위해 마련한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 상담회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코트라(KOTRA)와 함께 29일 개최한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에는 해외 23개국 217개사에서 31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국내 120개사 140여명의 국내 자동차 부품 관련 업체들과 총 600여건의 수출상담 건수와 약 7억3000만 달러의 실적을 거뒀다.

금형부품, 냉각 쿨러 제조업체인 원진산업은 인도 EATA사와 2800만불(약 330억원). MINDA사와 40만불(약 47억원) 등의 수출상담 실적을 올렸으며 EATA사는 부품 샘플을 직접 확인해보고 바로 정식 계약 체결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밖에도 동일고무벨트가 러시아 V사와 40만불 어치의 부품 공급 상담 실적을 거두는 등 최근 한국산 자동차 부품에 대한 외국 기업들의 관심과 맞물려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부산국제모터쇼 부품관에 참가한 스마트세이프죤사의 차량 도어 및 시동 통합 원격조종 제품에 대한 해외 바이어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스마트폰으로 이용 가능한 이 제품은 인도와 나이지리아 바이어로부터 총 1억불의 상담실적을 거두며 수출상담회 최대의 성과를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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