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터스튜디오 디자인 CF 감독 조범식, 레드닷ㆍIF디자인 수상

  • 입력 2018.04.26 10:14
  • 수정 2018.04.26 10:16
  • 기자명 최정희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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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터스튜디오고양과 기아차 비트360이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인 2017 레드닷 ‘BEST of BEST'와 2018 독일 IF 디자인어워드에서 'GOLD'를 연이어 수상하며 창의적이고 감성적인 브랜드가치를 전달하는데 한 몫을 담당하고 있다고 25일 픽스이노베이션랩 측이 전했다.

현대모터스튜디오고양은 2017 레드닷디자인어워드에서 커뮤니케이션 부문 BEST OF BEST등 3개의 본상을 수상한데 연이어, 2018 IF디자인어워드에서 브랜드스페이스 실내 아키텍쳐부문에서 최고상인 ‘GOLD’를, UX/UI 커뮤니케이션 부문에서 본상을 수상했다.  

기아차의 비트360은 2018 IF디자인어워드에서 커뮤니케이션 부문, 브랜드스페이스 부문에서 본상을 수상했고, 2018 레드닷디자인어워드에서 인테리어 아키텍쳐&디자인 부문 본상을 수상했다.

현대모터스튜디오 고양과 기아차 비트360에서 디지털미디어 연출을 맡은 픽스이노베이션랩의 조범식 감독은 ‘현대, 기아차의 새로운 시도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신 것에 감사한다"고 말했다.

이어, 조감독은 "인터렉티브 미디어기술을 통해 방문객을 주목시키고, 그 안에 스토리텔링을 담아 교감하며 자연스럽게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형성하는 역할을 통해 고객에게 잊지 못할 감동을 선사하는데 노력 했다’며 수상 소감을 밝혔다. 

이제 자동차 전시장은 단순히 자동차를 구경하고, 자동차를 사러 오는 곳이 아니라. 자동차를 체험하고 브랜드를 경험하는 커뮤니케이션 공간이라는 걸 반증 한다. 

현대모터스튜디오 고양에서는 몰입감 있는 영상과 연동되는 턴테이블위에 설치된 실제 크레쉬된 제네시스 G80을 통해 방문객들에게 사실감 있는 스몰 오버랩 카크레쉬 테스트가 눈앞에 펼쳐지는 것처럼 연출했다.

프로젝션 매핑기법으로 풍동실험실을 재현하는 등, 자동차의 개발 과정을 독특한 기법으로 연출했다. 

기아차 비트360의 서라운드미디어 존에는 초고해상도 대형 LED 스크린(가로 14m, 세로 3m)과 턴테이블이 설치돼 입체적이고 역동적인 경험을 선사했다. 

기아차는 최첨단 주행기술을 구현해 한 편의 판타지 영화 같은 스토리텔링 영상을 제공하며, 실제 스팅어 차량에 탑승해 운전자 시점으로 전면 영상을 감상하면서 차량에 대한 경험을 자연스럽게 습득할 수 있게 설계했다. 

또한, 복합 증강현실 매체인 홀로렌즈를 착용하면 가상의 디지털 도슨트가 실제 공간에 전시된 차량의 특징과 제원을 소개함으로써 공간의 영역을 확장시키는 새로운 개념의 자동차 쇼룸을 세계최초로 선보였다. 

홀로 렌즈를 착용하고 현실공간과 가상공간을 넘나들며 진행되는 ‘디지털 도슨트 투어’는 남녀노소 고객 누구나 전시된 차량별 특장점에 대해 쉽게 이해해 더욱 몰입감 높게 기아차 매력을 구석구석 살펴볼 수 있게 했다.

한편, 따뜻한 감성의 스토리텔링을 30초 광고영상에 녹여낸 바 있는 조감독은 “‘16:9비례의 영상광고는 스마트폰의 탄생과 함께 TV프레임을 빠져나왔고, 유튜브를 클릭 할 때마다 나오는 바이럴이라는 이름의 광고영상들도 점차 도태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조감독은 “드라마 PPL에도 제품이 스토리속에 어떻게 녹여내느냐에 따라 인지도와 호감도가 올라가듯이, 앞으로 많은 광고들은, 고객과 직접 만날 수 있는 접점으로 찾아가 날마다 새로운 뉴미디어 기술이 적용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또한 “단순히 새로운 광고 표현기법을 보여주는 것으로 그치지 않고, 마음을 움직이는 스토리를 담아, 나를 주인공으로 만드는 경험을 통해 고객의 오감을 사로잡는 컨텐츠를 지속적으로 만들어 낼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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