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 최고 스피드, 람보르기니 블랑팡 수퍼 트로페오

  • 입력 2012.05.29 11:32
  • 기자명 김흥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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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상에서 가장 빠른 원-메이크 레이스인 ‘람보르기니 블랑팡 슈퍼 트로페오’가 아시아 태평양 지역 최초로 개최되면서 마니아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 26일 말레이시아 대회를 시작으로 오는 11월까지 중국, 일본, 대만 등에서 총 6라운드로 치러질 람보르기니 블랑팡 수퍼 트로페오는 지난 2009년 유럽에서 처음 열렸으며 자동차 마니아들의 드림카인 ‘람보르기니 가야르도’와 가장 오랜 전통을 지닌 최고급 워치 메이커, ‘블랑팡’의 만남이 화제가 된 단일 차종 경주다.

람보르기니는 아시아 시장의 빠른 성장에 힘입어 대회 개최지를 올해 부터 아시아로 확대했으며 지난 3년간 공식 스폰서였던 블랑팡의 후원도 지속되게 됐다.

 

원메이크 레이싱을 위한 모델, 람보르기니 가야르도 슈퍼 트로페오는 5.2리터 10기통 엔진에 사륜구동, 570마력, 540Nm 토크를 발휘하며 차체 중량은 1300kg으로 초 경량화를 실현한 모델이다. 이 강력한 머신은 슈퍼카 오너들의 영원한 로망으로 여겨지는 가야르도 라인업 가운데 가장 익스트림한 성능을 발휘한다.

스테판 윙켈만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 사장은 “레이싱 모델의 DNA를 그대로 이어받은 공용도로 버전 모델인 ‘람보르기니 가야르도 LP570-4 슈퍼 트로페오 스트라달레’의 출시와 함께, 슈퍼카 레이싱 계의 한 획을 그을 원-메이크 레이싱 시리즈를 아시아 지역으로 확대하게 돼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람보르기니가 최근 전 세계적으로 선보인 가야르도 LP570-4 슈퍼 트로페오 스트라달레는 람보르기니 블랑팡 슈퍼 트로페오를 토대로 개발돼 레이싱 슈퍼카의 짜릿한 드라이빙 퍼포먼스를 일반 도로에서도 그대로 느낄 수 있도록 제작된 공용도로 버전이다.

레이스 카의 DNA를 이어받아 공격적인 분위기를 한껏 살리면서도 안전성, 편의성을 모두 높인 이 모델은 전 세계 단 150대만 한정 생산됐으며 지난 3월 국내 시장에도 공식 출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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