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술교육대학교의 자동차 연구 동아리 ‘볼츠팀`이 지난 5월 25~26일 경기도 화성시 교통안전공단 자동차성능연구소 주행시험장에서 열린 ‘2012 전국 대학생 녹색·안전 창작전기자동차 경진대회’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또한 한기대 드리븐팀은 종합 3위와 ‘창작기술부문’ 3위를 차지했고 한기대 스타덤팀은 ‘제동 및 조향안전부문 경주’에서 1위를 차지하는 등 한기대 참가팀 모두가 수상하는 쾌거를 거두며 `대학생자동차 대회`에서의 한기대의 저력을 과시했다.
수상결과를 보면 종합우승은 한기대 ‘볼츠팀, 2위는 서울과학기술대 `MIP`팀, 3위는 한기대 `드리븐`팀, 4위는 울산대학교 ’TEAM EXPOENTIAL 팀,5위는 숭실대 SSARA1팀 등이 차지했다.
국토해양부 후원 아래 교통안전공단이 주최한 `2012 전국 대학생 녹색·안전 창작전기자동차 경진대회`대회는 미래 자동차 산업을 이끌어갈 차세대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올해 3회째를 맞는다.
한기대를 비롯해 성균관대, 경희대, 서울과학기술대, 영남대 등 총 30개 대학팀이 참가해 기량을 겨룬 이번 대회는 ▲제동 및 조향안전부문 경주(300점), ▲가속성능부문 경주(300점), ▲주행성능부문 경주(400점) 등으로 진행됐다.
‘제동 및 조향안전부문 경주’는 슬라럼(장애물) 통과 기술과 시간을, ‘가속성능 부문 경주’는 200m 구간 주행시간을 측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주행성능부문 경주’는 45km 거리를 얼마나 빨리 주행하고 완주하는지를 측정하는 방식으로 각각 진행됐다.
볼츠팀 유한기 팀장(메카트로닉스공학부 4학년)은 “5개월 동안동거동락하며 이번 대회 준비에 모든 것을 쏟아 부었던 7명의 팀원들과 지도교수님, 연구원님들께 영광을 돌린다”면서 “이번 종합 우승은 여러 전공과목을 응용하고 융합하는 한기대의 창의적인 교육 커리큘럼이 뒷받침됐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함께 참여한 한기대 드리븐팀과 스타덤팀과도 오늘의 영광을 함께 나누고 싶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