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레그 레이스의 황제로 불리는 머스탱 코브라 제트가 다시 등장한다. 포드는 18일(현지시각), 머스탱 출시 50주년을 기념해 68대의 한정판 '머스텡 코브라 제트'를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포드는 이번에 출시하는 새로운 머스탱 코브라 제트가 역대 모델 가운데 가장 빠른 가속력을 낼 것이라고 자신했다. 파워트레인은 포드 퍼포먼스팀이 최고 성능으로 튜닝한 5.2리터 코요테 V8이 탑재된다.
또 미국 핫로드협회(NHRA)가 인증하는 롤 케이지, Racetech FIA 시트, 전용 코일 오버 서스펜션 등 드레그 레이스에 최적화된 특별 사양이 제공된다.
포드는 이 특별한 모델에 50주년 한정판이라는 기념 로고와 그래픽 패키지를 제공할 예정이며 외관 색상은 흰색과 빨간색으로 제한한다고 밝혔다.
주요 세부 사항과 가격, 출시 일정은 오는 여름 공개될 예정이다. 한편 머스탱 코브라 제트는 지난 1968년 미국 드레그 레이스에서 우승하면서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