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 마이바흐 GLS 컨셉트 베이징 공개

  • 입력 2018.04.17 08:51
  • 기자명 최정희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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럭셔리 브랜드 메르세데스 마이바흐의 SUV 콘셉트가 오는 26일 개막하는 베이징모터쇼에서 공개된다. 베이징모터쇼에서 데뷔하는 메르세데스 마이바흐 GLS는 벤츠 브랜드의 플래그십 SUV GLS와 메르세데스 마이바흐 S 클래스를 기반으로 하고 최고급 소재의 마감재가 더해진다. 

모터쇼에 앞서 공개된 영상에는 확장된 프런트 그릴로 웅장함을 더하고 금색 로고 및 레터링, 푸른색 조명과 곳곳에 알루미늄과 금속 질감의 마무리로 화려함의 정점을 보여주는 인테리어가 담겨있다.

벤츠는 메르세데스 마이바흐 GLS에서 가장 돋보이는 부분이 '완전히 새로운 프런트 그릴'로 말하고 있으며 업그레이드된 자율 주행시스템과 사륜구동 시스템으로 SUV의 기본기를 완벽하게 발휘할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메르세데스 마이바흐 GLS 인테리어

플랫폼은 MHA(Modular High Architecture)가 사용됐으며 파워 트레인은 AMG의 M177 V8 4.0ℓ 트윈터보 가솔린이 탑재될 예정이다. S560에 탑재된 이 엔진의 최고출력은 462마력에 달한다.

또 9단 자동변속기와 4매틱 사륜구동 시스템, 에어 보디 컨트롤 에어 서스펜션 등이 탑재되고 V12 6.0ℓ 트윈 터보차저와 하이브리드 버전의 개발도 계획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메르세데스 벤츠 GLS

실내는 럭셔리 SUV 컴피티션이 제공하는 리어 시트 레그룸을 제공하기 위해 동급 최대의 휠베이스를 확보했다. 2세대 벤츠 GLS는 5130mm의 전장에 3080mm 휠베이스를 갖고 있다.

한편 메르세데스 마이바흐는 GLS는 오는 11월 열리는 LA오토쇼에서 양산 타입이 공개될 예정이며 미국 앨라배마에 있는 메르세데스의 공장에서 생산돼 2019년 판매를 시작한다. 유럽 현지에서 예상하는 가격은 12만 파운드(1억8400만 원) 이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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