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 벤츠가 전기 승합차 e-스프린터의 사양 일부를 공개했다. 100% 순수 전기차 e-스프린터는 41kWh 배터리 기준 1회 충전으로 최대 150km를 주행하고 최고 120km/h의 속력을 낸다.
5942mm의 전장에 3924mm의 휠베이스를 확보, 41kWh 기준 1040kg의 적재용량을 갖고 있지만 적정 수용 중량은 900kg이다. 가정용 플러그의 완속 충전 시간은 41kWh가 6시간, 55kWh는 8시간이 소요된다.
41kWh 배터리의 80% 급속충전에 걸리는 시간은 45분이다. 벤츠는 e-스프린터를 올해 안에 출시할 예정이며 2019년 바이토(Vito)로 전기차 라인업을 늘려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