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규어 콤팩트 SUV 'E-페이스' 출시 5530만원에 시작

  • 입력 2018.04.16 12:12
  • 수정 2018.04.16 12:21
  • 기자명 김훈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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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규어의 첫 번째 콤팩트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E-페이스'가 국내 시장에 출시됐다. 사양에 따라 총 3가지 트림으로 판매되는 신차의 가격은 5,530만 원에서 6,470만 원으로 구성된다. 16일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는 퍼포먼스 SUV '페이스(PACE)' 라인업에 새롭게 합류하는 'E-페이스'를 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에서 선보이고 국내 판매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재규어에 따르면 E-페이스는 스포츠카의 디자인과 성능을 갖춘 4륜구동 SUV로, 재규어만의 역동적인 주행성능과 최첨단 기술이 접목됐다. 외관은 재규어 스포츠카 F-타입에서 영감을 얻었고, 프론트 그릴부터 리어 스포일러로 이어지는 루프라인이 디자인적 특징. 이 밖에도 LED 헤드램프는 시그니처 'J' 블레이드 주간 주행등을 적용했다.

파워트레인은 재규어랜드로버 최신 인제니움 엔진이 탑재됐다. 이번 출시에서 디젤 엔진은 제외되고 추후 추가될 것으로 알려졌다. 파워트레인은 2.0리터 직렬 4기통 터보차저 가솔린 엔진은 최고출력 249마력과 최대토크 37.2㎏.m를 낸다. 미국 워즈오토(WardsAuto)가 선정한 '2018 10대 베스트 엔진'에 들어가 우수성을 입증받았다. 여기에 인텔리전트 4륜구동 시스템을 더해 어떤 기후, 지형에서도 고른 접지력을 유지한다.

동급 최고 수준의 적재량도 강점이다. 인테그럴 링크(Integral Link) 리어 서스펜션 구조 덕분이다. 적재량은 484ℓ이다. 넉넉한 레그룸과 센터콘솔, 글로브 박스, 도어함 등 실용적인 수납공간도 갖고 있다. 모든 트림에는 키리스 엔트리, 파워 테일 게이트, 고정식 파노라믹 글래스루프, 앞좌석 열선 시트, 열선 스티어링 휠 및 인테리어 무드 라이트 등의 옵션을 제공한다. P250 SE & P250 R-다이내믹 SE에는 12.3인치 TFT 가상 계기판을 기본 적용한다.

이 밖에 자동 주차 보조, 차선 유지 보조, 운전자 모니터링 시스템 등 첨단 운전자 보조 기술을 적용했다. SOS 긴급 출동 기능과 재규어 어시스턴스 서비스 기능을 포함한 인컨트롤 프로텍트, 재규어 전용 티맵(T map)과 지니뮤직 애플리케이션 등 안전과 편의성을 높였다. 재규어 E-페이스의 국내 판매가격은 P250 S 5,530만원, P250 SE 6,070만원, P250 R-다이내믹 SE 6,47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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