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콤팩트 하이브리드 시장 개척자' 토요타 프리우스 C 돌풍

  • 입력 2018.04.16 08:59
  • 수정 2018.04.16 09:00
  • 기자명 김훈기 기자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난달 국내 출시된 토요타 '프리우스 C'가 사전계약에서 350대를 돌파하며 긍정적인 반응을 얻어내고 있다. 프리우스 C는 한 달여 만에 연간 판매목표의 40%를 넘는 수치를 기록하며 질주 중이다.

16일 토요타코리아에 따르면 지난달 14일 출시된 프리우스 C의 누적 계약대수가 350대를 돌파하며 한 달여 만에 연간 판매목표의 40% 넘는 수치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구매 고객의 절반이 2030세대로 젊은 층의 호응을 얻어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프리우스 C의 첫 계약 고객인 김리호씨(34세, 서울 거주)는 “3년전 일본여행에서 프리우스 C를 타본 후 한국에서 판매되기만을 기다렸다”며, “시내 외근이 잦은 직업을 가진 나에게 높은 연비와 편리한 주차가 매력인 프리우스 C는 최고의 선택이라 생각한다”고 구매 이유를 밝혔다.

토요타코리아 영업부 홍병호 부장은 “프리우스 C는 토요타에서 프리우스 다음으로 가장 많이 판매된 하이브리드 모델로 그 명성에 맞게 런칭 전부터 많은 분들의 문의가 있었다”며, “다양한 컬러 이외에도 19.4km/ℓ의 도심 연비, 컴팩트한 사이즈, 구매 시 세제 감면과 구매 이후에도 누릴 수 있는 다양한 혜택이 젊은 고객에게 잘 어필 된 것 같다”고 호조의 이유를 꼽았다.

한편 토요타 라인업 중 엔트리 모델인 프리우스 C는 1.5리터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이 선사하는 19.4km/ℓ의 뛰어난 도심연비, 유니크하고 날렵한 외관 디자인과 이동이 자유로운 컴팩트한 차체, 민첩한 주행성능 등 복잡한 시내에서 하이브리드만의 매력을 한층 더 느낄 수 있는 차량이다.

젊고 세련된 감성의 12가지 외장 컬러는 프리우스C만의 생동감 있는 분위기를 연출하며 ‘에코 펀(ECO Fun)’을 콘셉트로 개발된 인테리어는 조작의 편리함과 여유로운 주행환경을 제공한다. 프리우스 C의 국내연비는 복합 18.6km/ℓ, 도심 19.4km/ℓ, 고속 17.7km/ℓ로 1등급을 기록했다. 파워트레인은 직렬 4기통 가솔린 엔진과 72마력의 전기모터가 결합돼 최대 101마력을 발휘한다.

신차에는 최대토크는 11.3kg.m. 여기에 하이브리드 차량에 맞게 세팅된 e-CVT가 매칭됐다. 차체 크기는 전장과 전폭, 전고가 각각 4,050mm, 1,695mm, 1,445mm에 휠베이스는 2,550mm에 이른다. 또한 하이브리드 차량을 구매했을 때 얻을 수 있는 최대 310만원의 세금 감면은 기본, 이산화탄소 배출량 84g/km를 실현하며 정부 보조금 50만원까지 더해져 최대 360만원의 구매혜택을 누릴 수 있다. 토요타 프리우스 C의 국내 판매 가격은 2,490만 원이다.

저작권자 © 오토헤럴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