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를 위한 SUV' 볼보 XC60 T8
'미래를 위한 SUV' 볼보 XC60 T8
  • 김훈기 기자
  • 승인 2018.04.11 16:37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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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자동차의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XC60에 디젤과 가솔린 이어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이 추가됐다. 앞바퀴와 뒷바퀴를 각각 가솔린 엔진과 전기모터가 담당하는 4륜구동 시스템이 적용돼 안정성을 더하고 전기모터의 힘만으로도 최대 26km를 달릴 수 있다. 특히 순수 전기차 모드인 '퓨어'를 선택할 경우, 제법 큰 덩치에도 불구하고 저속에서 중고속으로 넘어가는 느낌이 매끈하고 순간가속력 또한 만족스러운 수준이다. 무엇보다 그 어떤 진동과 소음이 없는 고요함속에 도심을 달리는 느낌이 신선했다.

먼저 외관은 기존 2세대 XC60과 거의 동일하다. 트렁크쪽 'T8' 엠블럼과 전면 하단부 범퍼 디자인을 제외하면 가솔린 T6와 디젤 D4 등과도 다른점을 찾을 수 없다. 다만 우측 후면부 주유구와 좌측 전면부 전기 충전용 단자가 따로 마련된 부분을 통해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차량임을 짐작할 수 있다.

오랜만에 만난 XC60의 디자인은 여전히 매력적이다. 군더더기 없는 깔끔함과 고급스러움이 느껴진다. T자형 헤드램프와 세로형 그릴은 볼보의 새로운 디자인 정체성을 상징하며 XC60의 디자인 완성도를 높이는 요소. 1세대 대비 45mm 늘어난 전장과 10mm 커진 전폭, 그리고 실내공간을 결정 짓는 휠베이스는 90mm 길어져 전체 비율 중 실내는 61.1%로 이전 59.7% 보다 확대됐다. 이를 통해 실내는 여유롭고 넉넉한 공간을 제공한다.

실내 역시 심플하고 기능미를 갖춘 디자인과 천연 소재를 다방면에 적용한 스칸디나비안 디자인이 눈에 띈다. 밝은 갈색 시트는 스포티한 주행에서도 몸을 잘 움켜쥐며 착촤감이 우수하고 거실 쇼파에 앉은듯 편안하다. 시선이 머무는 곳곳에 사용된 소재는 나뭇결 느낌이 강도된 우드트림과 크롬 스위치 등 수공예 요소가 활용돼 높은 마감 품질을 자랑한다. 특히 T8 모델의 특징인 투명한 크리스탈 디자인의 변속기 레버는 250년 역사를 지닌 스웨덴의 명품 유리 제조사인 '오레포스'의 제작으로 차량의 품격을 높이는 요소다.

이 밖에 XC60 T8의 실내는 센터 콘솔에 자리한 9인치 디스플레이가 눈에 띈다. 스마트폰 화면전환 방식이 적용돼 직관적 조작이 가능하고 적외선 기술이 적용된 터치스크린은 큰 압력 없이 가벼운 터치만으로도 쉽게 조작 가능하다. 여기에 768X1020 픽셀의 해상도와 빛의 난반사를 방지하기 위한 반사방지 코팅처리로 언제든 선명한 시인성을 발휘한다.

2열 탑승객을 위한 각종 편의장비도 빼놓지 않았다. 실내공기청정 시스템 기능이 포함된 4 존 온도 조절 기능이 추가되어 쾌적한 실내 환경을 제공했다. 더불어 대형 파노라믹 선루프는 올 뉴 XC90, 더 뉴 크로스 컨트리와 동일한 크기를 적용해 더욱 시원한 개방감을 즐길 수 있다. XC60 T8의 파워트레인은 가솔린 엔진의 동력으로 앞 바퀴를 구동시키고, 약 80마력의 전기모터가 뒷바퀴를 구동하는 4륜구동 시스템이 적용됐다. 고압의 리튬이온 배터리는 터널 모양의 콘솔 안쪽으로 위치해 안전성을 보장하고, 중량을 분산해 향상된 주행 경험을 제공한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엔진이 적용된 XC60 T8은 수퍼차저와 터보차저를 동시 적용한 볼보자동차의 4기통 2.0리터 가솔린엔진과 전기모터가 결합돼 최고 출력 405마력을 발휘한다. 가솔린 엔진의 경우 2,200-5,000rpm 구간에서 최대 토크 40.8kg.m, 전기모터로는 낮은 엔진 회전에서 최대토크 24.5 kg.m를 발휘한다. 정지상태에서 중속영역까지 장점을 발휘하는 전기차의 구동방식과 중속이상에서 장점인 가솔린 엔진이 만나 가장 이상적인 파워트레인을 구성했다.

XC60 T8의 복합 연비는 휘발유 기준 9.8km/ℓ로 도심과 고속의 경우 각각 9.1 km/ℓ, 10.9km/ℓ을 발휘한다. 여기에 전기 기준 복합 연비는 3km/Kwh에 이른다. 또 가장 큰 매력인 순수 전기차 모드로 주행할 경우, 1회 충전 뒤 최대 주행 가능한 거리는 26km에 이른다. 배터리를 가솔린 엔진으로 충전할 수 있는 시스템이 마련돼 언제든 전기차 모드를 활용할 수 있는 부분도 장점이다.

도심을 전기모터의 힘과 약간의 가솔린 엔진으로 빠져나와 쭉 뻗은 도로에서 가속페달을 바닥까지 밟다보면 405마력의 출력이 고스란히 몸으로 전달된다. 순간가속, 추월가속 어느 하나 아쉬운 부분을 찾을 수 없었다. 또한 완만한 곡선구간을 공격적으로 진입해 반응을 살피면 속도계 바늘이 계기판 절반을 향해 꺾어지는 상황에서도 SUV 특유의 롤링이 덜하고 안정적인 느낌이다. 전기차 모드에선 한 없이 가볍던 운전대가 속도를 높일수록 무게를 더하고 차체 역시 스포티한 주행으로 달려 갈수록 진중하게 운전자와 하나가 된다.

인스크립션 단일트림으로 판매되는 볼보 XC60 T8의 국내 판매 가격은 8,320만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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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애사랑 2018-04-22 01:50:34
조금만 기다려.
내가 달려갈테니.^^
그때까지 기다릴 수 있겠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