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의 군용차] 오쉬코시의 전천후 전술용 M-ATV

  • 입력 2018.04.11 11:47
  • 기자명 김흥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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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7년 창립한 미국 오쉬코시(Oshkosh)는 소방차와 건설장비 등 특수 용도의 차량과 함께 상당수의 군용차를 만들어 공급하는 업체다. 주한 미군이 사용하는 상당수의 군용차도 공급하고 있어 우리에게도 제법 알려진 회사다.

오쉬코시의 군용차 가운데 M-ATV는 작은 체구지만 놀라운 기동성을 자랑한다. 험비와 함께 미 육군과 해병대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M-ATV는 높은 기동성과 방어력을 갖춘 중형 전술차량이다.

초대형 중장비에 주로 탑재되는 캐터필라의 7200cc급 터보 디젤 엔진을 탑재, 최고 시속 96km의 속력을 낼 수 있고 최대 500km를 주행할 수 있는 M-ATV는 운전자 포함 5명이 탑승할 수 있고 각종 화기 장착이 가능한 키트로 무장했다.

오쉬코시의 상륙돌격 장갑차 M-TVR(Medium Tactical Vehicle Replacement)의 파생 모델이지만 강력한 내구성과 튼튼한 장갑 장치로 지뢰에 견딜 수 있고 TAK-4 독립형 서스펜션 시스템으로 기동성을 높였다.

M-RAP(Mine Resistant Ambush Protected)보다 작은 크기로 아프가니스탄의 척박한 환경에서 최적의 기동성을 발휘했으며 지휘, 통제, 병력 수송은 물론 탁월한 견인 능력과 함께 대전차 화기인 토우(TOW) 미사일을 실어 나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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