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복 터진 볼보 XC60, 마침내 '2018 세계 최고의 차'

  • 입력 2018.03.29 08:53
  • 수정 2018.03.29 09:06
  • 기자명 최정희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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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과 미국 등에서 2018 올해의 차를 휩쓴 볼보 XC60(사진)이 마침내 세계 최고의 차로 선정됐다. 월드카오브더이어(WCOTY)는 현지시각으로 28일, 뉴욕오토쇼 개막에 맞춰 2018 올해의 월드카에 볼보 XC60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볼보 XC60은 마즈다 CX-5, 레인지로버 벨라와 막판까지 치열한 경합을 벌인 끝에 왕좌에 올랐다. XC60은 한국인 이정현씨가 메인 디자이너로 참여한 볼보 XC60은 전 세대보다 전장 45mm, 전폭 10mm를 늘리고 전고는 55mm 낮춰 역동성을 강조한 SUV다. 

휠베이스도 90mm 길어져 전체 비율 중 61.1%를 확보, 동급 최대 공간을 확보했다. 충돌 회피 지원 등 다양한 첨단 안전 사양과 함께 넉넉한 공간으로 국내에서도 인기가 많다.  

2.0ℓ 4기통 엔진과 8단 자동 변속기를 탑재한 D4 트림이 최대 토크 40.8kg•m, 최대 출력 190마력, 가솔린 T6는 최대 출력 320마력, 최대 토크40.8kg•m의 성능을 제공한다.

월드카와 함께 각 부문별 수상 모델도 발표됐다. 2018 올해의 월드 그린카에는 닛산 리프가 선정됐다. 닛산 리프는 2010년 출시돼 전 세계 시장에서 30만대 이상 판매된 전기차다.

아우디 A8은 올해의 월드 럭셔리카로 선정됐다. A8은 혁신적인 터치 컨트롤 시스템과 고도의 자율주행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이 밖에도 레인지로버 벨라가 디자인 부문, BMW M5는 퍼포먼스 부문에서, 폭스바겐 폴로가 시티카 부문에서 각각 2018 월드카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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