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가을 출시에 앞서 완전공개 된 '투싼 부분변경'

  • 입력 2018.03.29 03:09
  • 수정 2018.03.29 03:44
  • 기자명 김훈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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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의 콤팩트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투싼'의 부분변경모델이 최초 공개됐다. 앞서 일부 스파이샷을 통해 예상된 것처럼 헤드램프와 리어램프 디자인이 소폭 변경되고 실내 돌출형 디스플레이가 새롭게 자리를 잡았다. 현대차는 28일(현지시간) 뉴욕 제이콥스 재비츠 컨벤션센터에서 언론공개를 시작으로 개막한 '2018 뉴욕 국제 오토쇼'를 통해 올 하반기 출시가 예정된 투싼 부분변경모델을 처음으로 공개했다.

먼저 투싼 부분변경모델의 외관 특징은 사다리꼴 라디에이터 그릴 디자인이 기존 가로형 3줄에서 4줄로 늘어나고 헤드램프에 'L'자 모양 LED 주간주행등이 새롭게 추가됐다. 또 리어램프 디자인도 보다 매끄러운 형태로 변경된 모습이 확인된다.

투싼 부분변경의 변화는 실내 디자인에서 조금 더 두드러졌다. 실내 센터페시아 상단 돌출형 디스플레이가 새롭게 자리를 잡으며 송풍구가 아래로 이동했다. 기존 디스플레이 좌우로 송풍구가 위치한 것과는 크게 변화된 부분이다. 또한 새롭게 전자식 파킹브레이크가 적용된 것도 눈에 띈다.

부분변경 투싼에 적용된 안전 및 편의사양은 전방충돌회피보조와 차선유지보조 시스템이 기본 적용되고 서라운드 뷰 모니터와 스탑앤고와 트래픽 지원 기능이 포함된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이 탑재됐다. 또 하이빔 어시스트, 우적 감지 와이퍼, 휴대폰 무선 충전 시스템 등이 제공된다.

모터쇼를 통해 공개된 신차의 파워트레인은 164마력의 2.0리터 4기통과 기존 1.6리터 터보를 대체하는 181마력 2.4리터 4기통 가솔린 엔진이 선을 보였다. 두 엔진은 모두는 6단 자동변속기와 맞물린다.

현지 언론들은 투싼 부분변경은 "상위 모델인 싼타페를 더욱 닮은 디자인으로 변경되었다"라고 전하며 "인테리어 디자인 변화가 눈길을 끌고 광범위하게 적용된 운전자 지원 시스템이 장점이다"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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