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터쇼 현장에서 가장 큰 주목 '토요타 신형 라브4'

  • 입력 2018.03.29 02:14
  • 수정 2018.03.29 03:16
  • 기자명 김훈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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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타의 콤팩트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라브4'가 완전변경모델로 최초 공개됐다. 신차는 이전에 비해 보다 역동적인 디자인이 강조되고 편의 및 안전 사양이 대폭 향상됐다. 무엇보다 경쟁모델 대비 우월한 효율성을 무기로 오프로드 성능까지 겸비한 모습이다.

토요타는 28일(현지시간) 뉴욕 제이콥스 재비츠 컨벤션센터에서 언론공개를 시작으로 개막한 '2018 뉴욕국제오토쇼'를 통해 TNGA 아키텍처를 적용한 신형 라브 4를 공개했다. 신차에는 전륜구동을 기본으로 토크 벡터링이 포함된 AWD와 리어 액셀에 30% 더 많은 토크를 전달하는 AWD-i 하이브리드 시스템 등 각기 다른 구동력 배분 시스템을 갖춘 라인업으로 공개됐다.  

외관 디자인은 오프로드 주행을 감안해 전·후면부에서 보다 와일드한 디자인을 새롭게 선보이고 오버행 역시 보다 짧아졌다. 신형 라브4는 이전 세대보다 전장은 소폭 줄어 들었으나 휠베이스를 늘려 실내 공간을 넓히고 전폭 또한 증가되어 보다 안정적인 자세를 연출한다. 파워트레인은 자연흡기방식 2.5리터 4기통 가솔린 엔진을 기본으로 하이브리드 모델의 경우 기존 CVT 변속기가 가솔린 모델은 새롭게 8단 자동변속기가 제공된다.    

실내는 미니멀리즘 디자인을 기반으로 센터페시아 상단 7인치 또는 선택사양으로 8인치 태블릿 스타일 디스플레이가 자리를 잡았다. 또한 애플 카플레이와 아마존 알렉사와 호환되는 전용 엔툰 3.0 오디오 시스템을 별도 옵션으로 제공한다. 오디오는 JBL 프리미엄 시스템이 탑재됐다. 

토요타 신형 라브4의 안전 및 편의 사양으로는 전방충돌경고, 보행자 감지 및 비상 제동, 다이내믹 크루즈 컨트롤, 조향 보조 장치가 있는 차선 이탈 경고 장치가 탑재되며 오토 하이빔 역시 기본 사양으로 제공된다. 현지 언론은 토요타 신형 라브4는 혼다 CR-V와 지프 체로키 등과 시장에서 직접 경쟁을 펼치게 될 것으로 기대하면서 이들을 절충한 상품성을 두루 갖추게 되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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