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포토] 쌍용차, 다재다능 오프로더 렉스턴 스포츠

  • 입력 2018.03.23 10:48
  • 수정 2018.03.25 14:26
  • 기자명 김훈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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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초 출시된 쌍용자동차 오픈형 렉스턴 '렉스턴 스포츠'는 쌍용차만의 쿼드프레임과 4트로닉을 바탕으로 한 탁월한 온오프로드 주행성능이 특징이다. 또 월등한 견인능력은 물론 오픈형 데크가 제공하는 압도적인 공간 활용성을 통해 다이내믹한 라이프스타일을 추구하는 이들에게 최상의 만족을 선사한다.

전면부는 라디에이터 그릴의 중앙을 가로지르는 크롬 라인과 후드의 굴곡을 통해 강인한 첫인상을 심어 준다. 숄더윙 라인이 그릴을 중심으로 헤드램프를 넘어 사이드 캐릭터 라인으로 이어지고, 와이드한 후면 디자인 역시 숄더윙 라인을 통해 역동적이고 풍부한 볼륨감을 더했다. 사이드실 하단까지 커버하는 클린실 도어가 적용되어 승하차 시 하의를 깔끔하게 유지할 수 있다. 20인치 대구경 스퍼터링 휠이 측면 디자인에 존재감을 부여한다.

여기에 렉스턴 스포츠는 기존 SUV들과 비교를 거부하는 압도적인 용량(1,011ℓ, VDA 기준)의 데크에 파워아웃렛(12V, 120W)과 회전식 데크후크를 적용해 다양한 도구 및 용품 활용성을 높였다. 또한 넉넉한 실내공간을 확보해 탑승객의 안락함을 극대화한 부분도 눈에 띈다. 실내는 고급 나파가죽 소재의 시트는 각 부위 별로 경도를 차별화한 삼경도 쿠션으로 부드러운 질감과 최고의 안락감을 선사한다. 1/2열 모두 열선시트가 적용됐으며, 1열에는 통풍시트도 적용돼 장거리 여행에도 쾌적하다.

파워트레인은 G4 렉스턴과 공유하는 e-XDi220 LET 엔진을 얹어 최고출력 181ps/4,000rpm, 최대토크 40.8kg.m/1,400~2,800rpm를 발휘한다. 여기에 뛰어난 동력전달 성능과 내구성을 장점으로 하는 아이신사의 6단 자동변속기가 조합됐다.

이 밖에도 렉스턴 스포츠는 쌍용차의 기술력과 노하우가 축적된 4Tronic 시스템을 통해 눈비가 내리는 악천후와 오프로드에서도 최고의 주행성능을 체험할 수 있다. 여기에 차동기어잠금장치(LD)를 통해 일반차동기어장치가 적용된 모델에 비해 등판능력은 5.6배, 견인능력은 4배 가량 우수한 성능을 발휘(슬립 발생 시)한다.

렉스턴 스포츠는 엔진룸의 방음 성능을 향상시켜 엔진 노이즈의 실내 유입을 최소화한 부분도 특징. 8개의 보디마운트와 직물 타입 휠하우스 커버 등을 통해 노면소음을 효과적으로 차단함으로써 고속주행 시에도 조용하다. 차체의 79.2%에 고장력강판을 적용했고, 초고장력 쿼드프레임을 비롯해 다양한 첨단 안전기술로 뛰어난 안전성을 확보했다.

충돌 시 스티어링휠과 칼럼이 충격을 흡수함으로써 운전자의 가슴 부위 상해를 저감하고, 보행자에 가해지는 충격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차체 전면부의 공간과 소재를 최적 설계했다. 렉스턴 스포츠에 탑재된 안전 및 편의사양으로는 LCA(차선변경보조시스템), RCTA(후측방경고시스템), BSD(사각지대감지시스템)가 통합 구성돼 사고예방 안전성을 높였다.

실내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은 고화질의 9.2인치 대형 디스플레이를 중심으로 애플 카플레이와 안드로이드 미러링 서비스를 제공한다. Wi-Fi를 통해 안드로이드 디바이스의 모든 App을 양방향으로 즐길 수 있다. 이 밖에 3D 어라운드뷰모니터링(AVM), 오토클로징(키를 소지하고 일정거리 이상 멀어질 경우 자동으로 도어 잠김), 듀얼존 풀오토 에어컨 및 2열 에어벤트, 와이퍼 결빙 방지장치 등 다양한 편의사양이 제공된다.

렉스턴 스포츠는 연간 자동차세 2만 8,500원, 개인 사업자 부가세 환급(차량가격의 10%) 등 합리적인 경제성이 제공되고 판매 가격은 트림별로 와일드(Wild) 2,320만원, 어드벤처(Adventure) 2,586만원, 프레스티지(Prestige) 2,722만원, 노블레스(Noblesse) 3,058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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