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로를 달리는 김기사를 위한 안내서 '폭스바겐 파사트 GT'

  • 입력 2018.03.21 15:40
  • 수정 2018.03.21 21:45
  • 기자명 김훈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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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본격적인 고객 인도가 시작된 폭스바겐의 중형세단 신형 파사트 GT를 최근 시승해 봤습니다.

해당 모델은 폭스바겐의 MQB 플랫폼을 기반으로 완전히 새롭게 개발된 유럽형 모델로 동급 프리미엄 모델에서도 찾기 힘든 보행자 모니터링 시스템, 트래픽 잼 어시스트 시스템, 도심 긴급제동 시스템 등의 안전사양이 탑재 됐습니다.

여기에 앞 좌석 통풍 시트, 스티어링 휠 히팅 기능, 액티브 인포 디스플레이 등의 편의사양이 이전 폭스바겐의 단출한 편의사양과는 비교가 되지 않을 정도로 만재된 모습입니다.

신형 파사트 GT는 전세대 파사트 대비 휠베이스가 74mm가 늘어나 넓은 실내 공간을 확보했으며, 40mm 늘어난 뒷좌석 레그룸은 역대 파사트 중 가장 넓어져 패밀리 세단으로서 충분한 가치를 발휘합니다. 

파사트 GT의 국내 판매 모델은 사양에 따라 2.0 TDI, 2.0 TDI 프리미엄, 2.0 TDI 프레스티지, 2.0 TDI 4모션(MOTION) 프레스티지 등 4가지 라인업으로 판매되고 4개 트림에는 공통적으로 2.0 TDI 엔진과 6단 DSG 가 적용됐습니다.

전 라인업에 공통 적용된 2.0 TDI 엔진은 최고출력 190마력(3,500~4,000rpm)과 최대토크 40.8kg.m을 발휘하고 1,900~3,300rpm의 넓은 실용 영역에서 꾸준하게 최대 파워를 끌어내는 부분이 특징입니다.

파사트 GT는 정지상태에서 100km까지 도달하는데 걸리는 시간이 7.9초이며, 최고 속도는 233km/h, 공인 연비는 15.1km/(복합), 13.7km/(도심), 17.2km/(고속)입니다.

가격은 파사트 GT 2.0 TDI가 4,320만원, 파사트 GT 2.0 TDI 프리미엄이 4,610만원, 파사트 GT 2.0 TDI 프레스티지가 4,990만원, 파사트 GT 2.0 TDI 4모션 프레스티지가 5,290만원으로 구성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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