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00만 원대 수입 미니밴, 토요타 '뉴 시에나' 출시

  • 입력 2018.03.19 11:12
  • 수정 2018.03.19 12:37
  • 기자명 김훈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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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타코리아가 전면부 디자인을 토요타의 패밀리룩으로 변경하고 경사로 밀림 방지 장치를 추가 적용하는 등 안전성을 대폭 강화한 미니밴 '뉴 시에나(New Sienna)'의 부분변경모델을 출시한다.

19일 토요타코리아는 서울 강남구 소재 토요타 강남전시장에서 뉴 시에나의 포토세션을 갖고 본격적인 국내 판매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지난 2011년 11월 국내에 첫 출시된 시에나는 동급 유일의 2열 오토만 시트, 3열 파워 폴딩 시트, 듀얼 문루프 및 8개 에어백이 탑재돼 수입 미니밴 중에서도 꾸준한 판매를 기록해 왔다.

이번 부분변경모델로 선보이는 신차는 전면부 대형 사다리꼴 라디에이터 그릴과 프런트 엔드의 하단 스포일러를 새롭게 적용해 입체적인 외관과 저중심의 와이드한 스탠스를 구현했다. 또 이를 통해 토요타 패밀리룩인 '킨룩'의 완성과 날렵한 외관 디자인이 강조됐다.

파워트레인은 기존과 동일한 301마력의 최고출력을 발휘한는 V6 3.5리터 엔진과 8단 자동변속기가 탑재됐다. 이를 통해 모든 주행 상황에서 파워풀하면서도 연료효율이 우수한 퍼포먼스를 실현했다. 수입 미니밴 유일의 4륜구동 모델은 액티브 토크 컨트롤 시스템이 적용돼 전후륜에 적절한 토크 배분을 통해 안정적인 핸들링과 노면 접지력이 우수하다. 타이어 펑크시에도 일정거리를 안전하게 주행할 수 있는 런-플랫 타이어를 장착하고 있다.

이 밖에 신차에는 사고의 위험을 감소시키는데 효과적인 차선이탈 경고(LDA), 다이내믹 레이더 크루즈 컨트롤(DRCC), 긴급 제동 보조 시스템(PCS), 오토매틱 하이빔(AHB)의 총 4가지 안전 예방 기술로 구성된 토요타 세이프티 센스(TSS)를 새롭게 적용하였고, 경사로 밀림 방지 장치(HAC)를 추가하여 안전성능을 더욱 높였다. 또한 동반석 시트쿠션 에어백까지 적용된 동급 최고 수준의 8 SRS 에어백, 사각지대 감지 장치(BSM), 후측방 경고 시스템(RCTA) 등은 전 모델 기본사양이다.

편의 사양으로는 신규 멀티미디어 시스템의 적용으로 직관적인 화면조작이 가능하며, USB 비디오 파일 재생, 미라캐스트 기능 등을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4개의 USB 충전포트가 마련되어 있어 여러 명이 동시에 멀티미디어 기기 충전이 가능하다.

토요타코리아 타케무라 노부유키 사장은 “기존의 시에나가 제공해 왔던 편의성과 활용성에 매력적인 외관 디자인과 안전장비까지 업그레이드 된 프리미엄 미니밴 뉴 시에나를 통해 최상의 안락함을 경험하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토요타 뉴 시에나의 가격은 2륜구동 5,440만원, 4륜구동 5,720만원으로 이전에 비해 약 140만원이 향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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