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비 좋은 하이브리드 인기모델 잔존가치, 최대 5%↑

  • 입력 2018.03.16 10:11
  • 기자명 최정희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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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엔카닷컴이 하이브리드 인기모델의 잔가율을 분석한 결과, 최근 1년새 잔가율이 최대 5%까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SK엔카닷컴에 등록된 국산 및 수입 하이브리드 모델을 대상으로 분석했으며, 2015년식과 2016년식 모델의 신차 가격과 평균 시세를 기준으로 도출한 결과다.

대표 중형 쏘나타 2015년식 모델의 17년 2월 기준 중고 거래 평균 시세는 2014만원으로, 신차 가격의 67%였다. 2016년식 18년 2월 시세는 2142만원으로 신차 가격의 71%를 기록해 1년새 잔가율이 4% 상승했다.

국산 베스트셀링카인 그랜저의 경우도 2015년식 모델의 17년 2월 평균 시세가 74%를 기록한 데 비해 2016년식 모델은 18년 2월 기준 76%를 기록해 잔가율이 소폭 증가했다.

수입차 중 럭셔리 하이브리드 세단 베스트셀러로 꼽히는 ES300h 역시 2015년식 모델이 신차 가격 5590만원에서 17년 2월 기준 평균 시세 기준 3983만원(신차 대비 71%)으로 떨어졌으나, 2016년식 모델은 18년 2월 기준 평균 시세 4252만원(신차 대비 76%)을 기록해 5% 상승된 잔가율을 기록했다.

한편, SK엔카닷컴에 등록된 하이브리드 대표 모델의 전체등록대수는 2016년도 7061대에서 2017년도 9177대로 약 30% 증가했으며, 조회수 또한 약 540만회에서 760만회로 40% 이상 늘어나 하이브리드 차량의 인기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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