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조 8개 차종 2600여대 리콜 '엔진 및 연료파이프 손상'

  • 입력 2018.03.15 13:21
  • 기자명 김훈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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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불모터스에서 수입·판매한 푸조 3008 1.6 Blue-HDi 등 8개 차종 2,620대의 차량에서 제작 결함이 발견돼 리콜이 실시된다.

15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이번 리콜에는 해당 차종에서 총 2가지 결함이 확인됐다. 먼저 푸조 3008 1.6 e-HDi, 508 1.6 e-HDi, 508 SW 1.6 e-HDi, 시트로엥 DS4 1.6 e-HDi 등 4개 차종 2,116대의 경우 구동벨트 텐셔너 결함으로 인해 구동벨트 장력 조정 기능을 저하시켜 발전기 손상 및 배터리 방전 가능성이 발견됐다. 이로 인해 구동벨트의 이탈로 인한 엔진 손상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 푸조 3008 1.6 Blue-HDi, 3008 GT 2.0 Blue-HDi, 5008 1.6 Blue-HDi, 5008 GT 2.0 Blue-HDi 등 4개 차종 504대의 경우 주행 중 연료파이프와 연료 탱크 보호덮개 사이에 마찰로 인해 연료파이프 손상 가능성이 발견 됐으며 누유로 인한 화재 발생 및 뒤 따라오는 차량의 사고 유발 가능성이 확인돼 함께 리콜된다.

해당 차량 소유자는 15일부터 한불모터스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개선되 부품 교환 등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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