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씨드, 다양한 엔진으로 유럽 시장 공략

  • 입력 2012.05.23 16:27
  • 기자명 오토헤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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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월부터 영국에서 판매 될 신형 기아 씨드. 사진=기아자동차

기아차가 내달부터 영국에서 유럽형 전략차종인 ‘씨드’의 2세대 모델 판매를 시작한다. 미국 자동차 전문 매체 오토에볼루션(autoevolution)을 비롯한 외신들은 21일(현지시간)   신형 씨드는 4개의 세부트림을 신설하고 선택의 폭을 넓혔다고 보도했다.

2가지 종류의 가솔린 엔진에는 각각 100마력(ps, 98bhp·73kW)의 1.4L 엔진과 135마력(ps, 133 bhp/99kW)의 1.6L 엔진으로 나뉘며 나머지는 1.4L디젤엔진과 1.6L 오일버너 디젤엔진으로 구성됐다.

기아차 미국 법인에 따르면 차량에는 6단 변속기와 듀얼클러치 오토매틱 기어박스가 전 모델에 적용된다.

신형 기아 씨드의 편의 사양은 온도제어장치, 앞좌석의 전자식 윈도우 미러와 도어 미러, 주간 주행등, 냉방장치를 갖춘 사물함과 블루투스, 아이팟과 USB 연결단자, 경사로 밀림 방지 장치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차량은 1테크 부터 4테크 세부레벨 중에서 선택 할 수 있다. ‘1’레벨은 기본사양으로 약2600만원,  중간사양인 ‘2’레벨 자동차의 가격은 약 3000만원이며 16인치 합금 휠, 후방 센터 암레스트, 전체 전자식 윈도우, 크루즈컨트롤(정속 주행 장치), 스피드 리미터와 후방센서를 특징으로 한다.

약 3500만원 상당의 ‘3’모델은 썬팅된 창문, 빗방울 감지 와이퍼, 듀얼 존 자동 온도 제어 기능, 7인치 터치스크린 내비게이션 장치와 후방주차를 보조하는 후방 카메라가 추가됐다.

‘4’레벨 모델은 약 3800만원이며 17인치 합금 휠을 포함한 앞좌석의 검정 가죽시트, 발열 스티어링 휠, 전자식 주차 브레이크, 공회전을 제한하는 스톱-스타트시스템가 더해졌다. ‘4테크’는 천장전체가 강화유리로 된 파노라마 선루프, 평행 주차 보조 시스템, 제논 라이트가 추가된 모델 가격은 약 4100만원이다.

엔트리 레벨 1.4L 가솔린엔진은 연비가 약 20km/ℓ에 139g/km의 탄산가스를 배출하며 1.6L 엔진은 연비 약32km/ℓ를 달성한다.1.4L 디젤엔진을 탑재한 차량은 29km/ℓ의 연비효율을 보인다.

씨드의 판매소식에 네티즌 사이에서는 “적절한 가격에 엔진사양도 괜찮다”, “내부 디자인을 포함해 전체적으로 디자인이 잘 나왔다”는 등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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