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로백 1.85초' 리막의 괴물 전기차 C_Two 공개

  • 입력 2018.03.07 16:38
  • 수정 2018.03.07 16:39
  • 기자명 최정희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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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막의 두 번째 전기차  C_Two가 제네바모터쇼에서 공개됐다. 콘셉트_One에 이어 등장한 C_Two는 1888마력(ps)의 가공할 출력과 234.69kgf.m의 폭발적인 토크를 발휘한다.

이를 기반으로 C_Two는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를 던 1.85초 만에 가속하고 시속 415km의 최고 속도를 낸다. C_Two는 120kWh의 리튬 망간 니켈 배터리 팩을 탑재했고 이 배터리는 급속 기준 30분이면 80%까지 충전된다.

완충시 달릴 수 있는 거리는 643km다. 리막 C_Two는 또 사륜구동을 기본으로 토크 벡터링(R-AWTV)이 제공되고 휠마다 모두 4개의 모터가 장착됐다. 제동은 390mm의 브렘보 탄소 세라믹 로터와 6-피스톤 캘리퍼스로 제어한다.

리막 C_Two에는 또 인간의 간섭을 최대한 배제하는 레벨 4 단계의 자율 주행 기술이 탑재됐고 전 세계 다양한 서킷 정보를 제공하는 '드라이빙 코치' 기능도 제공된다. 콘셉트_One보다 전장은 202mm 더 길어졌고, 폭은 132mm, 전고는 10mm 높아지면서 차량 중량이 50kg 더 무거워졌다. 

모노코크와 서브 프레임, 보디 및 지붕 등에 탄소섬유가 사용됐지만 배터리쉘의 용량으로 총 중량은 1900kg에 달한다. 그러나 엄청난 출력과 토크로 톤 당 약 1000마력(ps)을 지원하기 때문에 성능의 우월성을 잃지 않았다.

독특한 사양으로는 안면 인식을 통해 차량의 문을 열고 닫기 때문에 별도의 키가 제공되지 않으며 버터플라이 도어, 3 개의 고화질 TFT 스크린이 있다. C_Two에 대한 상세 정보는 출시 날짜에 맞춰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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