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차 제로, 2018 월드카 최종 후보 모두 SUV

  • 입력 2018.03.07 12:50
  • 수정 2018.03.07 13:33
  • 기자명 김흥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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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세계 최고의 자동차를 뽑는 월드카 6개 부문 최종 후보가 결정됐다. 대상격인 2018 올해의 월드카(2018 World Car of the Year) 후보에는 마쯔다 CX-5, 레인지로버 벨라, 볼보 XC60 등 모두 SUV 차종이 선정됐다. 국산차는 단 한대도 후보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2018 제네바 모터쇼에서 공개된 월드카 최종 후보 모델은 24개국, 82명의 전세계 자동차 전문기자의 평가로 선정됐으며 수상은 3월 30일 개막하는 뉴욕오토쇼에서 있을 예정이다. 각 부문 최종 후보는 다음과 같다.

월드 어반카: 포드 피에스타, 스즈키 스위프트, 폭스바겐 폴로
월드 럭셔리카: 아우디 A8, 포르쉐 카이엔, 포르쉐 파나메라 
월드 퍼포먼스카: BMW M5, 혼다 시빅 타입 R, 렉서스 LC500
월드 그린카: BMW 530e i퍼포먼스, 크라이슬러 퍼시피카 하이브리드, 닛산 리프
월드카 디자인: 렉서스 LC500, 레인지로버 벨라, 볼보 XC60 

2018 월드카 최종 후보

마쯔다의 주력 SUV CX-5

올해의 차 후보에 단골처럼 등장하는 마쯔다의 CX-5가 올해에도 최종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마쯔다를 대표하는 SUV로 브랜드 전체 판매량의 30% 가까이를 책임지고 있으며 창의적인 컬러와 세심한 마무리로 글로벌 시장에서 인기를 얻고 있다. 스티어링 휠 조향에 맞춰 구동력을 배분하는 G-벡터링 컨트롤 시스템이 탑재됐고 주력인 2.2 디젤 엔진은 최고출력 175마력, 최대토크 42.8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더없이 고급스러운 레인지로버 벨라

레인지로버의 4번째 라인업으로 LED를 기본으로 매트릭스, 레이저, 3D 또 오토 플러쉬 도어핸들 등 고급스러운 소재와 첨단 기술이 대거 사용됐다. 쿠페형 루프라인, 짧은 프론트 오버행으로 역동적인 외관을 갖고 있고 주력인 인제니움 2.0ℓ 4기통 엔진은 240마력의 최고 출력과 51.0kg.m의 최대 토크를 낸다. 이 엔진의 제로백은 7.3초, V6 3.0 엔진을 품은 D300은 6.3초면 된다. 

또 후보에 오른 볼보 XC60

한국인 이정현씨가 메인 디자이너로 참여한 볼보 XC60은 전 세대보다 전장 45mm, 전폭 10mm를 늘리고 전고는 55mm 낮춰 역동성을 강조했다. 휠베이스도 90mm 길어져 전체 비율 중 61.1%를 확보, 동급 최대 공간을 확보했다. 충돌 회피 지원 등 다양한 첨단 안전 사양이 제공되고 2.0ℓ 4기통 엔진과 8단 자동 변속기를 탑재한 D4 트림이 최대 토크 40.8kg•m, 최대 출력 190마력, 가솔린 T6는 최대 출력 320마력, 최대 토크40.8kg•m의 성능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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