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부산국제모터쇼, 25일 화려한 개막

  • 입력 2012.05.23 12:01
  • 기자명 박진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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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를 품은 녹색자동차의 항해’란 주제로 열리는 ‘2012 부산국제모터쇼’ 가 5월24일 프레스데이, 5월25일 개막식 행사를 시작으로 11일간 부산 벡스코에서 화려하게 개최된다.

2012 부산국제모터쇼 는 주력 판매차량 모델 및 신차 공개 등을 위해 그동안 심혈을 기울여 준비한 국내외 자동차 업계는 물론이고 자동차에 관심 있는 청소년부터 중장년층에 이르기까지 모든 이들의 이목이 집중되는 메가 이벤트로서 역대 최대 규모로 마련된다.

이번 ‘2012 부산국제모터쇼’에는 완성차 및 부품·용품 등 총 6개국에서 96개 업체가(완성차 22개사, 부품업체 74개사)가 참가한다. 2001년 벡스코 개장 전시회로 개최되어 격년으로 개최되고 있는 ‘2012 부산국제모터쇼’는 매회 백만명 이 넘는 관람객이 방문하는 초대형 행사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올해의 경우 한층 달아오른 국내자동차 판매시장과 ‘2012 부산국제모터쇼’의 인기를 반영하듯 국내 5개 승용차 및 3개 상용차 브랜드를 비롯해 해외 14개 브랜드 등 총 22개 완성차 브랜드가 150개 모델 173대 차량을 선보인다. 이는 2010년에 비해 62%이상 늘어난 수치로 부산국제모터쇼 역대 최대 규모다.

`바다를 품은 녹색자동차의 항해’라는 이번 행사의 주제를 반영이라도 하듯 대부분의 국내외 완성차 브랜드에서 친환경 자동차를 전면에 내세우고 있다.

고유가 시대에 발맞춰 기존 가솔린 및 디젤 차량의 연비효율을 극대화시킨 신차들을 비롯해 기술력 향상에 따라 점차 대중화 추세에 있는 하이브리드 자동차, 그리고 친환경 자동차의 대명사로서 국내외 완성차 브랜드들의 기술 경쟁이 날로 치열해지고 있는 전기자동차에 이르기까지 그 어느 때보다도 친환경과 에너지 효율성을 강조한 녹색 그린 카 시대의 트렌드를 이번 부산국제모터쇼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국내 완성차 참가업체를 살펴보면 현대차, 기아차, 르노삼성, 한국지엠, 쌍용차 등 5대 국내브랜드를 비롯해 대우버스, 현대상용차, 기아상용차 등 3개의 상용차 브랜드 등 총 8개 브랜드가 참가한다. 이 가운데는 미래형 컨셉트 카 10대를 비롯해 세계에서 첫 선을 보이는 월드 프리미어 2대, 아시아 프리미어 3대, 코리아 프리미어 6대 등 모두 11대의 신차를 전시한다.

해외 완성차 브랜드 또한 아시아 프리미어 2대, 코리아 프리미어 16대 등 모두 18대의 최신 수입 자동차 모델들을 선보인다. 해외 자동차 브랜드는 아우디, 벤틀리, BMW, 캐딜락, 포드, 인피니티, 렉서스, 링컨, 마세라티, 메르세데스-벤츠, 미니, 닛산, 도요타, 폭스바겐 등 14개사이며 BMW 모토라드에서는 모터사이클 2종도 함께 전시한다.

부산시 관계자는 “부산시는 그 동안의 경험을 바탕으로 부산국제모터쇼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행사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으며 아울러 부산기업의 우수한 기술력과 기업브랜드 홍보를 위한 교두보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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