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차 3월이 적기, BMW 3시리즈도 노려 볼만

  • 입력 2018.03.06 10:03
  • 수정 2018.03.06 10:37
  • 기자명 최정희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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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엔카닷컴이 3월 자동차 시세를 6일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시세는 현대차, 기아차, 한국 GM 등 국내 완성차 브랜드와 BMW, 벤츠, 아우디 등 수입 브랜드의 2014년식 인기 차종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것이다.

SK엔카 홈페이지에 등록된 차량 가격 조사 결과, 3월은 중고차 시장 성수기답게 전 차량에 걸쳐 전월대비 비교적 낮은 수준의 하락세를 기록했다. 이 시기에 차량에 대한 수요는 높고, 공급은 한정적이기 때문에 국산·수입차 전체적으로 시세 변화가 적었다. 

국산차의 경우 전월대비 1~2%가량 하락세를 보였다. 가장 큰 하락세를 보인 모델은 기아차 올 뉴 쏘렌토로 1886~2793만 원을 기록했다. 전월 최저가는 1923만원이었는데약 40만 원가량 떨어지며 가장 큰 하락폭을 기록했다.

쏘렌토는 본격적인 나들이 철이 시작되면 수요가 늘어나며 가격이 상승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에 3월 중순 전에 구입하는 것이 합리적일 것으로 분석된다. 

수입차 시세 역시 전월과 비교해 큰 변화를 보이지 않았다. 인기 모델인 BMW 5시리즈, 벤츠 E-클래스, 아우디 A6 등은 여전히 3000만 원대를 유지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특히 대표적인 수입준중형 세단 BMW 3시리즈가 2500만 원대를 기록해 사회생활을 갓 시작한 신입사원도 구매를 고려해볼 만한 것으로 나타났다. 

3월은 신입사원이 입사를 앞두고 차량을 구매하고, 한 해 가계나 기업의 차량 사용에 대한 설계가 마무리되며 자동차 거래가 가장 활발한 시기다. 이달은 최근 연식 위주의 차량이 인기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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