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밀라노를 본거지로 고성능차를 만들고 있는 알파로메오가 108주년을 기념하는 혁신적인 모델을 공개한다. 2018 제네바모터쇼에서 데뷔하는 뉘르부르크링 에디션은 스텔비오와 줄리아의 콰드로 폴리오'NRING' 버전이다.
두 모델은 알파로메오가 뉘르부르크링에서 세운 전설적인 랩타임을 기념하기 위해 개발됐다. 스텔비오는 7분5.17초의 랩타임으로 동급 세그먼트 가운데 가장 빠른 SUV 기록을 갖고 있다.
2.9ℓ V6 Bi-Turbo 가솔린 엔진을 장착한 스텔비오는 510마력의 최고출력과 61.22kgf.m의 최대 토느 성능으로 283km/h의 최고속도를 내고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를 단 3.8초만에 가속한다.
줄리아 콰드로폴리오는 7분 32초의 랩타임을 갖고 있으며 최고 속도는 307km/h,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는 3.9초만에 도달한다. 두 모델은 각각 108대만 제작될 예정이며 탄소 섬유 대시 보드 인서트에 고유 번호가 새겨진 배지를 부여 받는다.
또 카본 세라믹 브레이크, 레드 스티칭, 탄소 쉘 구조의 스파르코 레이싱 시트, 카본 인서트가 있는 모파 자동 변속기 노브, 카본 인서트가 있는 가죽 및 알칸타라 스티어링 휠로 차별화했다.
미러 캡도 탄소 섬유로 마감을 했고 틴트 윈도우, 액티브 크루즈 컨트롤, 하만 카돈 프리미엄 오디오 패키지, 8.8인치 스크린이 장착된 알파 커넥트 3D Nav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등 다양한 패키지도 제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