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올 상반기 국내 출시가 예정된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 코나(KONA)의 전기차 버전 '코나 일렉트릭'의 디자인을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다음달 제네바모터쇼를 통해 실차가 첫 공개되는 코나 일렉트릭은 64kWh와 39.2kWh 두 가지 버전의 배터리를 탑재하고 최대 출력은 약 204마력을 발휘한다. 64kWh 배터리 탑재 모델의 경우 1회 충전으로 최대 470km의 주행이 가능하며, 충전 시간은 급속 충전 시 54분, 완속은 9시간 40분이 소요된다.
이 밖에 코나 일렉트릭에는 차로 유지보조,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전방 충돌방지 보조, 운전자 주의경고 등 다양한 첨단사양이 적용된다. 현대차는 지난달 코나 일렉트릭의 예약 판매를 실시하고 올 상반기 실제 판매에 돌입할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