쎄미시스코, 초소형전기차 D2 1호차 고객인도

  • 입력 2018.02.27 12:00
  • 수정 2018.02.27 12:42
  • 기자명 최정희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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쎄미시스코가 초소형전기차 D2 고객인도를 시작했다. 27일 이마트 성수점에서 개최된 1호차 고객인도식에는 국내에서 첫번째로 차량을 인도 받은 고객과 쎄미시스코 이순종 대표, 이마트 이민기 상무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고객에게 첫번째 차량을 인도하는 자리에서 이순종 대표는 “쎄미시스코의 첫번째 초소형전기차가 고객에게 인도되는 감격스러운 날”이라면서 “D2의 본격적인 출고로 우리나라 초소형전기차 시장의 흐름이 판도가 완전히 달라질 것”이라는 말로 자신감과 포부를 밝혔다. 

이날 공식적인 1호차 인도식은 이마트 성수점에서 개최됐지만, 이마트 하남점과 죽전점, 광주 상무점을 비롯해 현재 초소형 전기차 D2를 판매하고 있는 전국 10개 매장에서도 진행 될 예정이다. 각 지점에서 1호차가 고객에게 인도 됨으로써 유럽에서 인증 받고 작년 상반기 전 세계에서 4번째로 많이 팔린 D2가 국내 도로를 주행하는 모습을 보게 됐다.

기존 초소형전기차와는 전혀 다른 유형의 D2가 정식 출시 됨에 따라 국내 초소형전기차 시장에 새로운 바람이 불 것으로 예상된다. D2가 전시되어 있는 이마트를 찾는 고객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기 때문에 실제로 도로를 주행하는 차량을 보면 판매에 더욱 탄력이 붙을 것으로 예상된다.

초소형전기차 D2는 특히, 요즘 같은 우리나라의 겨울에도 추위 걱정 없이 주행할 수 있도록 냉난방 시스템을 완벽하게 갖추고 있으며 일반 고가 차량과 마찬가지로 밀폐식 도어를 적용하고 있다. 또한 앞뒤로 탑승하는 2인승이 아닌, 옆으로 탑승하는 2인승 차량이라 초소형전기차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들도 어렵지 않게 적응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일부 초소형전기차가 국내 도로를 주행하고 있는 가운데 크기와 전기차라는 것을 제외하면 일반 차량과 다를 것이 없는 D2가 도로를 주행하는 모습은 어떤 그림을 만들어 낼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여기에 차량이 본격 출고 됨에 따라 한강사업단, 우정사업본부 등과의 업무 제휴에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 돼, 한강에서도 그리고 우편집배원들의 집배차량으로도 초소형전기차 D2를 보게 될 날도 머지 않을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초소형전기차 D2의 국가 보조금은 450만 원으로 확정 됐다. 여기에 서울시 기준으로 300만 원의 보조금을 지원받을 수 있어 서울시에서 구매할 경우 1450만 원의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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