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 이름표를 단 첫 번째 컨버터블+SUV

  • 입력 2018.02.26 15:40
  • 기자명 김훈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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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 티록 카브리올레 렌더링 이미지
폭스바겐 티록 카브리올레 렌더링 이미지

 

 

폭스바겐이 브랜드 역사상 처음으로 컨버터블과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을 접목한 모델을 선보일 계획이다. '티록 카브리올레(T-Roc Cabriolet)'로 출시되는 해당 모델은 오는 2020년 실제 양산에 들어갈 것으로 알려졌다.

26일 폭스바겐에 따르면 그룹 감독 위원회는 지난 23일 티록 카브리올레의 개발 및 생산을 위해 독일 오스나부르크 공장에 8,000만 유로 이상의 투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신차는 최근 선보인 소형 SUV '티록'을 기반으로 제작될 예정으로 오는 2020년 상반기부터 실제 양산에 들어간다. 티록 카브리올레에는 최근 급성장하고 있는 폭스바겐 SUV 세그먼트의 바디 스타일이 적용될 것으로 알려졌다. 또 여기에 70여년의 폭스바겐 카브리올레 모델의 전통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한편 해당 모델의 기반이 된 티록 SUV는 지난해말 유럽 시장에 출시됐으며 현재까지 약 4만여대의 판매실적을 기록 중이다.

폭스바겐 브랜드 경영 이사회 의장 헤르베르트 디이스(Herbert Diess)는 "폭스바겐은 글로벌 SUV 브랜드로 진화하고 있다. 티록은 이미 전세계 소형 SUV 부문에서 새로운 기준을 수립한 모델"이라며 "수 십 년간 컨버터블 제작 노하우를 가진 오스나부르크 공장에서 생산되는 티록 카브리올레는 또 한번 오픈카 성공 신화를 써나갈 것"이라며 신차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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