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 AMG와 시거렛 레이싱이 협력한 신형 보트를 공개했다. 메르세데스 AMG 프로젝트 원을 모티브로 한 시거렛 레이싱 515 프로젝트 원은 물위에서 포뮬러 1 느낌 그대로 고속 항해를 할 수 있는 초고속 보트다.
오는 15일 마이애미 보트쇼에서 데뷔하는 시거렛 레이싱 515 프로젝트 원은 AMG 앰블럼을 사용한다. 메르세데스 AMG 프로젝트 원은 전기 터보차저와 1.6ℓ V6 하이브리드 엔진이 장착됐다.
2개의 전기 모터가 163마력(120 kW)를 내고 내연 기관에 직접 설치한 또 다른 모터 등으로 최고 시스템 출력을 1000마력(740kW)까지 낼 수 있는 슈퍼 스포츠카다.
한편, 시거렛 레이싱은 2014년 AMG 비전 그란 투리스모 컨셉트카에서 영감을 얻어 제작한 비전 GT 컨셉트와 2016년 AMG GT3 레이싱카에서 영감을 얻은 41' SD GT3 보트, 지난 해에는 AMG GT R에서 영감을 얻은 50' 머라우더 AMG 보트 등을 꾸준히 공개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