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바모터쇼(3월8일~18일)에서 공식 데뷔하는 현대차 최초의 전기차 SUV 코나 일렉트릭의 티저 이미지가 공개됐다.
현대차는 제네바모터쇼 데뷔에 앞서 오는 27일, 코나 일렉트릭을 인터넷 생중계 방식으로 완전히 공개할 계획이다.
국내에서는 이미 예약 판매에 돌입한 코나 일렉트릭은 오는 여름 유럽을 시작으로 전 세계 시장에 투입될 예정이다.
현대차는 티저 이미지를 공개하면서 코나 일렉트릭의 항속거리를 470km(WLPT, 64kWh 기준)로 소개했다.
국내에서는 코나 일렉트릭 1회 충전 주행 거리는 64kWh 배터리가 390km, 39.2kWh 배터리를 탑재한 모델은 240Km로 소개됐다.
코나 일렉트릭은 전용 모터로 최대 출력 150kW(약 204마력)을 발휘하며 차로 유지 보조, 고속도로 주행보조,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등의 첨단 운전 보조시스템이 제공된다.
국내 판매 가격은 4600만 원대부터 시작할 예정이며 정부 보조금을 받으면 2000만 원대로 낮아진다.
한편 현대차는 코나 일렉트릭이 유럽에서 판매되는 최초의 전기 SUV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