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자동차코리아 XC40 투입 연간 8000대 목표

  • 입력 2018.02.07 09:46
  • 기자명 김흥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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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자동차코리아(이하 볼보코리아)가 상반기 더 뉴 XC40 출시로 SUV 라인업을 완성하고, 연간 판매량 목표를 8000대로 잡았다고 7일 밝혔다.

볼보코리아가 올해 2분기 XC40을 출시하면 XC90과 XC60까지 소형부터 대형까지 탄탄한 SUV 라인업을 구축하게 된다.

XC40은 볼보자동차가 소형차 전용 플랫폼으로 개발한 CMA를 적용한 첫 번째 모델로 풍부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 반자율주행 기술, 시티 세이프티 등 최신 안전 및 편의 사양을 제공한다.

네트워크 시설 확충과 서비스 역량 강화에도 집중한다. 전년도 대비 서비스 수용 능력을 약 2배 향상시키고, 연 1만대 판매 시대를 맞을 채비도 서두르고 있다.

이를 위해 신규 네트워크 구축, 리노베이션을 통한 전 지점의 시설 표준화, 네트워크 확장∙이전, 볼보 개인전담 서비스(VPS) 전 지점 인증 취득도 올해 안에 마칠 계획이다.

올해 네트워크는 올 1월 신규 오픈한 서초 서비스센터를 시작으로, 4개의 전시장과 5개의 서비스센터를 신규 오픈한다는 계획이다. 

결과적으로, 올해 말까지 전시장 24곳, 서비스센터 25곳까지 확대해 지난해보다 각각 20%, 32% 늘어나게 된다.

이와 함께, 부품 물류 센터 확장과 신규 트레이닝 센터 설립에도 나선다. 이는 교육 인프라를 확장하는 동시에, 수준 높은 인력 교육을 실시하여 볼보만의 차별화된 프리미엄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부품 물류 센터는 수도권에 위치한 모든 볼보자동차 서비스센터에 30분 ~ 1시간 내로 부품 배송이 가능할 정도로 접근성이 뛰어나다. 볼보코리아는 늘어나는 부품 수요에 대하기 위해 부품물류센터를 2020년까지 점진적으로 현재 운영면적의 2배 이상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신규 트레이닝 센터는 기존 센터 대비 10배 이상의 규모로 설립하여 한 번에 100 명 이상의 인원이 교육받을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볼보자동차코리아는 수준별 학습이나 인증 제도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자사 임직원을 비롯해 딜러사 및 협력사 전 직원의 역량 강화에 힘을 싣기로 했다. 상반기에는 인증 중고차 사업도 시작한다.

이윤모 볼보자동차코리아 대표는 "2018년은 단순히 제품 판매뿐만 아니라 고객 서비스 강화에 주력하며 내실을 다지는 한 해가 될 것"이라면서, “프리미엄 브랜드에 걸맞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브랜드에 대한 고객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아낌없이 투자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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