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요타 86ㆍ렉서스 LFA, 뉘르브르크링 24시 우승

  • 입력 2012.05.22 00:08
  • 기자명 김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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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요타 86과 렉서스 LFA가 세계에서 가장 혹독한 내구 레이스 가운데 하나인 ‘2012 뉘르브르크링 24시’에서 각 차급별 우승을 차지했다.

도요타에 따르면 럭셔리 스포츠카  LFA로 제40회 뉘르브르크링24시 내구 레이스에 참가한 가주 레이싱(GAZOO Racing)이 1위를 차지했으며 도요타 86도 1위에 올라 도요타와 렉서스의 차량 내구성이 세계 최고 수준임을 입증했다.

총 169대의 차량이 출전한 결선 레이스에서 LFA(넘버 83)는 다카유키 키노시타, 아키라 리다 그리고 쥰이치 와키사카가 운전한 가운데 SP8 클래스1위를 차지했고 전체 순위는 15위다.

86(넘버 166)은 히로아키 이시우라, 카즈야 오시마, 다쿠토 이구치와 미노루 타카키가 운전했으며, SP3클래스에서 1위를 차지했고 전체 순위는 46위다.

LFA는 18일 열린 예선에서 전체 32위를 차지했지만 결선에서 초반 스타트를 끝까지 유지하며 동급 1위레 올랐다. 특히 다른 차량과의 충돌로 피트스 톱을 하는 위기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완주하는 저력을 발휘했다.

한편 25km에 달하는 뉘르브루크링 코스는 최악의 조건에서 치러지고 있어 자동차의 내구력 향상을 위한 최고의 대회로 꼽히고 있다.

매년 평균 약 200대 이상의 차량과 800여 명의 드라이버가 참가하는 뉘르브르크링 24시는 세계적인 자동차 브랜드와 타이어 메이커는 물론 매년 25만여 명의 관객이 찾는 유럽 최대의 레이싱 대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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