렉서스 디자인 어워드, 한국인 4년 연속 결선 진출

  • 입력 2018.02.02 09:47
  • 수정 2018.02.02 10:10
  • 기자명 강기호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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렉서스가 전세계 차세대 크리에이터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국제 디자인 공모전 2018 ‘렉서스 디자인 어워드’의 최종 후보 12명을 발표했다. 최종 결선에는 4년 연속 한국 디자이너가 진출했다. 

2013년 처음 시작해 올해로 6회를 맞이하는 렉서스 디자인 어워드는 톡톡 튀는 아이디어로 ‘보다 풍요로운 미래 만들기’에 기여할 디자이너의 발굴 및 육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본 어워드는 해마다 한국인 수상자를 배출하고 있어 국내 신인 디자이너들의 관심도 점점 높아지고 있다.

역대 가장 많은 작품이 출품된 이번 콘테스트의 주제는 ‘함께’, ‘공동’이라는 뜻의 라틴 접두어 ‘CO-’로 총 68개 국가에서 1300 작품이 출품됐다.

심사에는 세계적인 건축가 데이비드 아자예와 시게루 반 등 총 6명이 참여하며 이들은 ‘독창성과 주제의 본질에 충실함’, ‘렉서스가 추구하는 디자인과의 일치성’을 기준으로 수상작을 선발했다.

최종 결선에 오른 한국인 수상자 정명덕 디자이너의 작품 ‘패브릭 블록(Fabric Block)’은 부드러움과 단단함을 융합(Co-merging)한 새로운 개념의 창작물로 심사위원의 호평을 받았다.

수상작의 전시와 시상은 오는 4월 2018 ‘밀라노 디자인 위크’의 렉서스 전시관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자세한 내용은 렉서스 글로벌 웹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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