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다코리아, 백두대간 생태계 보전 활동 나서

  • 입력 2012.05.21 11:19
  • 기자명 김흥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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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다코리아는 지난 17일과 18일, 백두대간 생태계 보호를 위한 환경보전 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은 우리나라 생태계의 근간을 이루는 백두대간의 현황을 파악해 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환경문제에 대한 관심과 책임 인식을 높이기 위해 펼쳐졌다.

백두대간 모니터링 활동은 조사지역의 개발현황과 지형 및 식생 등을 파악하는 한편, 산림 훼손 현황과 더불어 그 원인과 환경에 미치는 영향 등을 확인하는데 목적이 있다. 혼다코리아는 환경단체 ‘생명의숲국민운동’과 함께 확인된 한반도 거대 생태 축인 백두대간의 현황을 널리 알리고 바로잡을 수 있도록 하는데도 힘쓸 계획이다.

혼다코리아는 이날 충북 단양 벌재에서 싸리재에 이르는 백두대간 마루금 약 10.8 km 구간에 대한 훼손 및 관리실태 파악을 위한 모니터링 활동을 진행했다.

한편, 꿈이 있는 ‘내일의 사회’를 만드는 것을 목표로 환경을 위한 노력을 끊임없이 펼치고 있는 혼다코리아는 지난 2009년부터 명의숲국민운동과 협약을 맺고 ‘지구를 위한 작은 사랑실천, 러브그린 캠페인’을 진행하는 등 국내 환경과 지역사회 분야의 사회공헌 활동에 노력을 기울여 왔다.

또한 기후변화 방지기금 기부 및 환경 친화적 예식 권장활동과 함께 지난 3월에는 강동구 근린공원 일대의 태풍 피해지 복원을 위한 나무심기 캠페인을 진행한 바 있다.

한편 혼다코리아와 함께하는 백두대간 보전활동은 오는 6월에 2차 모니터링 활동이 예정되어 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활동으로 친환경 활동에 적극적으로 동참할 예정이다.

정우영 혼다코리아 사장은 “백두대간 보호와 관련된 법률에도 불구하고, 실제적인 생태계 관리활동이 어렵다는 이야기를 듣고 이러한 환경 보전활동을 실시하게 됐다”며 “혼다코리아는 친환경 선도기업으로서 앞으로도 꾸준하게 모니터링 활동을 지원하고 이를 통해 더 많은 사람들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해 백두대간의 복원관리가 효과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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