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 MQB 플랫폼 신형 파사트 GT 계약 돌입

  • 입력 2018.02.01 10:41
  • 수정 2018.02.01 11:45
  • 기자명 강기호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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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 파사트 GT(모델 최윤영/이지석)

폭스바겐코리아가 프리미엄 중형 세단 파사트 GT의 출시 기념 사진행사를 갖고 본격적인 사전계약에 돌입한다.

폭스바겐의 대표 베스트셀러이자 글로벌 중형 세단 시장의 기준을 제시해 온 파사트는 1973년 첫 출시 이후 전세계에서 2200만대 이상이 판매된 모델이다. 

신형 파사트 GT는 MQB 플랫폼을 기반으로 완전히 새롭게 개발된 유럽형 파사트 모델로, 전세대 대비 디자인, 성능, 안전 및 편의사양 등에서 혁신적인 업그레이드를 이뤄 유럽 올해의 차를 비롯한 다양한 글로벌 수상 실적을 올리면서 전세계 시장에서 제품력을 입증한 바 있다. 

신형 파사트 GT는 실내공간이 대폭 넓어졌으며, 가장 경쟁이 치열한 프리미엄 중형 세단 시장에서 고객의 높은 기준을 만족시킬 수 있는 최신 기술을 대거 적용했다.

신형 파사트 GT는 파사트 최초로 MQB 플랫폼을 적용해 전세대 파사트 대비 휠베이스가 무려 74mm가 늘어나 넓은 실내 공간을 확보했다. 특히 40mm 늘어난 뒷좌석 레그룸은 역대 파사트중 가장 넓어져 패밀리 세단으로서 최고의 가치를 발휘한다.

신형 파사트 GT는 보행자 모니터링 시스템 및 트래픽 잼 어시스트 기능이 국내 출시 폭스바겐 모델 중 최초로 탑재됐다. 이외에도 '프론트 어시스트’, '도심 긴급 제동 시스템', '레인 어시스트', '피로 경고 시스템’ 등 최신 안전기술들이 다양하게 적용됐다.

폭스바겐의 새로운 디자인 DNA가 적용된 외관 디자인은 차세대 엔지니어링 기술과 결합되어 더욱 당당하면서도 스포티한 느낌이 강조됐다. 

MQB 플랫폼 적용을 통해 휠베이스는 늘리면서 오버행은 짧게 만들어 넓은 실내공간을 만들어냈다. 새로운 디자인이 적용된 전면부 LED 헤드라이트와 라디에이터 그릴은 수평으로 이어져 차체를 더욱 넓고 낮아 보이게 한다. 

범퍼의 위치 또한 낮아진 범퍼로 보행자 안전성을 향상시키면서 입체감이 강조된 토네이도 캐릭터 라인이 더해져 우아하면서도 강렬한 존재감을 완성시킨다.

인테리어 디자인은 사용자 편의성 강화와 함께 대폭 업그레이드를 단행했다. 수평 라인의 대쉬보드, 크롬 도금 라인과 아날로그 시계는 고급스러운 느낌을 더한다. 

인체공학적 시트는 모델에 따라 알칸타라와 비엔나 가죽, 혹은 나파 가죽으로 제공되며, 앞좌석 전동 시트는 요추 지지대가 포함됐다. 역대 파사트 모델 중 가장 넓은 헤드룸 및 레그룸은 가족들은 물론 성인 탑승객에게도 최적의 안락함을 선사한다.

일상생활에서의 편의성 또한 대폭 강화됐다. 586ℓ의 트렁크 적재량은 2열 시트 폴딩 시 1152ℓ로 증가해 여유로운 수납이 가능하다. '키리스 액세스' 스마트키 시스템 및 트렁크 이지 오픈 및 전동 클로징 기능이 제공된다(라인업 별 상이함). 

또한 '디스커버 미디어'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에는 8인치 멀티-컬러 터치 스크린 디스플레이, 스마트폰의 주요 기능을 차량의 터치 스크린에서 컨트롤 할 수 있는 앱 커넥트 기능도 기본 탑재된다. 

여기에 '헤드업 디스플레이', '액티브 인포 디스플레이', 파노라마 선루프, 앞좌석 통풍 및 히팅 시트, 스티어링 휠 히팅 기능, 3존 클리마트로닉, 360도 에어리어 뷰 등 최신 편의 기능이 라인업 별로 적용돼 최고의 프리미엄 패밀리 세단을 완성한다. 

국내 고객들의 다양한 선호도를 만족시키기 위해  ‘2.0 TDI’, '2.0 TDI 프리미엄’, '2.0 TDI 프레스티지', '2.0 TDI 4MOTION 프레스티지'의 4가지 라인업을 동시에 선보이며, 4개 트림에는 공통적으로 2.0 TDI 엔진과 6단 DSG 가 적용됐다.

전 라인업에 탑재된 최고출력 190마력(3500~4000rpm)과 최대토크 40.8kg.m의 1968cc TDI 엔진은 1900~3300rpm의 넓은 실용 영역에서 꾸준하게 최대 파워를 끌어내면서 어떠한 환경에서도 흔들림 없는 구동력을 제공한다. 

정지상태에서 100km까지 도달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7.9초며, 최고 속도는 233km/h다. 공인 연비는 15.1km/l(복합), 13.7km/l(도심), 17.2km/l(고속)이며,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125g/km이다.

색상은 메탈릭한 우라노 그레이, 퓨어 화이트, 리플렉스 실버, 블랙 오크 브라운, 아틀란틱 블루, 그리고 펄 효과가 가미된 딥 블랙까지 총 6가지 색상으로 판매된다. 오늘부터 전국 33개 폭스바겐 전시장에서 차량을 직접 확인할 수 있다.

가격은 파사트 GT 2.0 TDI가 4320 만원, 파사트 GT 2.0 TDI 프리미엄이 4610 만원, 파사트 GT 2.0 TDI 프레스티지가 4990만원, 파사트 GT 2.0 TDI 4모션 프레스티지가 5290 만원이다(모두 부가세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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