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변은 없다, 쉐보레 레이싱 팀 6연패 순항

슈퍼레이스 2라운드, 김진표ㆍ이재우 1, 2위 석권

  • 입력 2012.05.21 10:44
  • 기자명 박진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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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엠 쉐보레 레이싱팀이 20일, 전남 영암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에서 열린 ‘2012 헬로모바일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2라운드 우승을 거머쥐며 팀 통산 6년 연속 종합 우승을 향한 순항을 시작했다.

이날 쉐보레 레이싱 팀 김진표 선수는 엑스타GT클래스(배기량2000cc이하)에 1.8 터보 엔진을 탑재한 쉐보레 크루즈 레이스카로 출전해 같은 팀 이재우 감독 겸 선수를 간발의 차이로 따돌리고 우승컵을 안았다.

김진표 선수는 “쉐보레 레이싱팀이 1위, 2위를 석권하며 국내 모터스포츠 역사상 전례없는 팀 통산 6연패의 대기록을 향해 한발 더 다가갈 수 있어 너무 기쁘다”며, “앞으로 펼쳐질 매 경기마다 더욱 박진감 넘치는 모습으로 더 많은 분들께 모터스포츠의 즐거움을 선사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시즌 일곱 경기 중 두 번째 라운드로 펼쳐진 이번 경기는 개막전에서 아쉽게 우승을 놓친 쉐보레 레이싱팀의 전력질주가 예상됐던 만큼 경기의 긴장감이 한층 고조됐다. 

김진표 선수는 2005년 카레이싱에 데뷔한 이 후 2008년 슈퍼 1600클래스 종합 1위 차지한 바 있으며, 2010년 쉐보레 레이싱팀에 합류해 작년 슈퍼 2000클래스 종합 2위를 차지하며 가수 겸 선수로서 뛰어난 기량을 선보이고 있다.

이재우 감독 겸 선수도 2008년부터 2011년까지 4년 연 속 슈퍼2000클래스 종합챔피언을 차지하며 국내 모터스포츠 역사에 전무후무한 기록을 세운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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