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말 본격 판매에 돌입하는 2018년형 닛산 리프의 가격이 공개됐다. 베이스인 S 트림은 3만875달러, SV 트림은 3만3375달러부터 시작한다.
최고 사양인 SL 트림은 3만7085달러로 시작한다. 이 가격에는 각종 세제 혜택(미국 기준)이 반영되지 않은 것이서 실 구매가는 더 낮아진다.
신형 리프에는 비상 제동과 전자식 주차 브레이크, 차선 유지, 하이빔 어시스트로 구성된 SL 패키지가 제공된다.
리프의 전기 모터는 147마력의 최고 출력과 32.71kgf.m의 최대 토크를 발휘하며 완전 충전시 150마일(241km)를 주행한다. 닛산은 대형 배터리 팩으로 최대 225마일(361km)까지 주행이 가능한 버전도 곧 내놓을 예정이다.
신형 리프는 레벨 2(240 볼트)로 1시간 충전하면 최대 22마일(35km)을 추가할 수 있고 완전 충전에는 7.5시간이 걸린다. DC 고속 충전기로는 30분 충전시 88마일(141km)이 추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