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유로앤캡 가장 안전한 차 '현대차 실종'

  • 입력 2018.01.17 14:02
  • 기자명 최정희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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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까다로운 충돌테스트로 유명한 유로앤캡이 차급별 '2017 가장 안전한 차'를 발표했다. 6개 차급 가운데 폭스바겐의 3개 모델이 최고의 차로 선정됐다.

폭스바겐은 아테온과 T-Roc, 그리고 폴로가 이그제큐티브와 소형 오프로드, 수퍼 미니 부문에서 각각 최고의 차로 이름을 올렸다. 

대형 오프로드 차급은 볼보 XC60, 소형 MPV 오펠 크로스랜드 X,  소형 페밀리카는 스바루 XV와 임프레자가 선정됐다. 현대차와 기아차 등 국내 메이커는 보이지 않는다.

미하일 반 라팅엔 유로앤캡 사무총장은 "3개 차급을 석권한 폭스바겐 뿐만 아니라 많은 브랜드가 안전한 차를 만들어 더 많은 생명을 구할 수 있도록 기술을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 

엄격한 충돌테스트와 까다로운 안전장비의 탑재를 요구하는 유로앤캡의 최고 안전등급은 완성차 제조사가 보행자 감지 자동 제동 시스템과 키즈록, 벨트 텐셔너 등의 안전사양을 표준 장비로 적용하는데 일조했다.  

한편, 유로앤캡 차급별 2017 최고의 차(Best in Class Cars of 2017)는 총 70개의 모델을 대상으로 실시한 안전 테스트에서 각 차급별로 최고의 점수를 받은 모델을 대상으로 선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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