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터쇼 이상으로 자동차 신기술의 각축장이 된 세계 최대 규모의 가전제품 전시회 2018 CES에서 현대차 수소전지차 넥쏘(NEXO)가 최고 기술상을 수상했다.
올해로 8회째 CES를 빛낸 최고의 탑 테크(Top Tech of CES)를 선정 발표하는 글로벌 IT 전문 매체 디지털 트렌드는 16일(현지시각), 로타 트랙스(IotaTrax)의 퍼스널 모빌리티를 포함 14개의 최고 기술을 선정 발표했다.
CES에 출품된 수만 개의 혁신적 첨단 제품 가운데 자동차로는 최고의 기술로 평가된 넥쏘(NEXO)는 수소전지차의 기술 수준과 미래 자동차에 대한 개념을 보여준 것으로 평가됐다.
또 활용성이 풍부한 SUV 차종에 135마력의 넉넉한 파워와 144km/h의 속력에서도 작동하는 차선 유지 시스템, 대시보드를 지배하는 긴 디스플레이도 주목을 받았다.
올해 Top Tech of CES에서는 나비디아의 Xavier 프로세서가 대상을 받았다. 한편 넥쏘는 현대차의 2세대 수소전지차로 올해부터 양산돼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며 1회 충전으로 600km를 주행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