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NAIAS] 6년 만의 풀 체인지 신형 K3 공개

  • 입력 2018.01.16 09:56
  • 수정 2018.01.16 10:38
  • 기자명 김흥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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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 만에 완전 변경된 기아차 K3가 2018 북미 오토쇼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됐다. 신형 K3는 롱후드 스타일을 기반으로 기아차를 상징하는 호랑이코 형상의 라디에이터 그릴, X자 형태 주간주행등, 풀 LED 헤드램프로 전면부를 꾸몄다. 

전면 범퍼 아래쪽에는 대형 인테이크 그릴과 수평형 방향지시등이 포함된 에어커튼이 배치됐다. 측면부는 루프를 지나 트렁크까지 매끈하게 이어지는 쿠페형 루프라인으로  다이나믹한 이미지를 강조했다.

후면부는 화살 모양을 형상화한 애로우 라인 LED 리어 콤비램프와 트렁크 가니쉬를 적용하고 볼륨감을 강화한 리어 범퍼, 전면부와 동일한 수평형 방향지시등을 통해 역동적인 이미지를 더했다.

신형 K3는 전장 4640mm, 전폭 1800mm, 전고 1440mm로 기존 모델보다 차체 크기가 더욱 늘어났다. 수평으로 길게 뻗은 크롬 가니쉬의 대시보드로 안정감을 강조한 실내에는 플로팅 타입 8인치 터치스크린 내비게이션과 원형 사이드 에어벤트가 적용됐다.

중앙에는 2단 트레이 콘솔이 설치됐고 주요 버튼을 터치스크린 아래에 일자형태로 배열했다. 1열 통풍시트 및 10-Way 운전석 전동시트 등 탑승객의 만족도를 높여줄 시트 사양도 적용됐다.

파워 트레인은  최고출력 147마력(hp), 최대토크 132.4Ib-ft(18.3kg·m)의 누우 2.0 가솔린 엔진이 장착됐다. 차체 강성은 핫스탬핑 공법, 초고장력 강판으로 견고해졌고 후측방 충돌 경고, 차로 이탈 방지 보조, 전방 충돌 방지,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등 첨단 운전자 지원 시스템(ADAS)이 적용됐다.

이 밖에도 안드로이드 오토 및 애플 카플레이 구현이 가능한 8인치 컬러 터치스크린과 센터 콘솔 중앙부에 스마트폰 무선 충전 트레이가 적용됐다. 사운드 시스템은 하만카돈이다. 신형 K3는 올해 1분기 국내, 미국에는 4분기 출시될 예정이다.

한편 기아차는 이번 북미오토쇼에 신형 K3 등 차량 22대를 전시하고 스팅어 VR/4D 시승 체험 공간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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