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회 충전에 643km, 피스커 이모션 양산 버전 공개

  • 입력 2018.01.10 15:15
  • 수정 2018.01.10 16:09
  • 기자명 최정희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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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스커가 2018 CES에서 전기차 이모션(Emotion)의 생산 버전을 공개했다. 제원 가운데 공개된 것은 최고 속도 260km/h, 1회 충전 주행 범위 643km다. 

탄소 섬유와 알루미늄으로 만들어진 이모션은 테슬라 모델 S보다 가볍고 전장 약 197인치(5000mm), 전고 약 58인치(147mm)로 테슬라 모델 S와 비슷한 크기를 갖고 있다. .

최대 5명이 탑승할 수 있는 이모션은 스마트 폰 제어가 가능한 '버터 플라이' 도어와 5개의 LiDAR 센서로 구현되는 자율주행 시스템(레벨 4)이 탑재됐다.

내부는 비교적 단순하게 디자인됐으며 탄소 섬유 센터 콘솔과 엄청난 크기의 스크린이 지배한다. 운전자에게 차량 정보를 스트리밍하는 3개의 화면은 대시보드 상단과 중앙, 후면에 제공된다. 

또 온도에 따라 색이 변하는 글라스로 덮여있다. 피스커는 2019년 말부터 이모션을 생산을 시작할 예정이며 가격은 12만9900달러(한화 약 1억4000만원)가 될 예정이다.

한편 피스커가 2020년 양산을 목표로 개발하고 있는 고체 배터리는 1분 충전으로 800km 이상의 주행 범위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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