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한 부부가 자동차 연료 탱크를 가득 채우고 무려 2600km(1626마일)를 달렸다고 주장해 화제가 되고 있다.
이들 부부는 인증연비가 18.28km/l(43mpg.고속도로 기준)인 폭스바겐 파사트TDI에 단 한번 연료를 가득채우고 텍사스를 출발해 버지니아에 도착했다고 주장했다.
19.32갤런(약 73리터)의 연료를 주입한 헬렌과 존 테일러부부는 경찰이 연료 탱크의 봉인을 확인하고 하루 14시간 이상씩 총 1626마일을 주행했으며 이는 세계 최고 기록이라고 주장했다.
만약 사실이라면 공인 연비의 두 배에 가까은 35.6km/l의 놀라운 기록을 세운 것으로 볼 수 있다. 이들 부부가 운전한 폭스바겐의 파사트 TDI(수동변속기)는 2.0디젤엔진을 장착한 중형 세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