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 막히는 수퍼카, 포르쉐 918 스파이더 풀샷

  • 입력 2012.05.16 21:01
  • 기자명 김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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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쉐가 슈퍼 스포츠카 918 스파이더 프로토 타입의 시험 주행을 시작한다고 15일(현지시간) 밝혔다.

2013년 9월 양산을 시작하게 될 918 스파이더는 가솔린 엔진과 두개의 전기모터로 구동되는 하이브리드 모델로 '극단적인 운전의 즐거움'을 목표로 개발된 포르쉐의 야심작이다.

유럽 기준의 측정 방식으로 33.3km/l의 놀라운 경제성과 500마력의 출력을 발휘하는 V8엔진, 220마력의 모터 출력으로 제로백이 단 3.2초에 불과한 레이싱 머신 이상의 엄청난 파워를 갖추고 있다.

 

포르쉐는 프로토 타입 시험 주행과 관련 "918스파이더는 운전의 즐거움과 효율성, 그리고 성능에서 완벽함을 추구하고 있다"며 "첫 번째 시험운전을 통해 고객들의 높은 기대에 부응할 수 있는 결과를 얻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918스파이더는 2인승 스포츠카로 918대만 한정 생산될 예정이며 이미 주문이 완료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2010년 제네바오토쇼에서 공개된 컨셉트카를 기반으로 RS스파이더와 카레라 GT, 917레이싱 카의 아이덴터티를 살린 화려한 디자인도 주목을 끌고 있다.

카본 섬유 강화 플라스틱 모노코크 타입에 전륜과 후륜에 각각 독립적으로 구동력이 전달되고 전기모터로만 25km를 주행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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