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경기? 불티나게 팔린 '포르쉐'

  • 입력 2012.05.15 19:50
  • 기자명 김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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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적으로 유럽발 경기 불안감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고급 스포츠카 브랜드인 포르쉐의 판매는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포르쉐는 4월 한달 동안 총 1만2558대를 판매하며 전년 동기 1만1741대보다 7.2%의 높은 성장세를 거뒀다. 올해 누적 판매대수는 4만3141대로 이 역시 지난 해 같은 기간보다 12.6% 증가한 것이다.

유럽과 아시아를 비롯한 전 세계 시장에서 모두 판매가 증가했다. 특히 독일과 러시아에서 각각 21.5%, 22.9%의 높은 판매 증가세를 기록했다. 미국 시장에서도 3437대가 판매되며 3172대였던 작년 4월 대비 8.4% 증가했다.

포르쉐의 기록적인 판매 증가는 911카레라의 판매가 작년 4월 대비 무려 40.4%가 늘어난 때문이다.

한편, 하르트 마이어 포르쉐AG 영업 및 마케팅 이사는 "우리의 핵심 전략은 질적 성장이며 이러한 실적을 바탕으로 2018년 목표도 빠르게 달성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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