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SF 개막전 열기 후끈, 포디엄 정상 놓고 격돌 예상

  • 입력 2012.05.14 17:59
  • 기자명 김흥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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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규모의 모터스포츠인 '코리아스피드페스티벌(KSF)'가 오는 20일 개막전을 시작으로 6개월간의 대장정에 돌입한다. 헬로모바일 슈퍼레이스 챔피언십과 공동 개최되는 이번 경기에는 총 100대가 넘는 차량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초미의 관심을 끌고 있다.

KSF에는 총 57대가 결전의 순간을 기다리고 있다. 제네시스 쿠페 챔피언십에는 총 11개 팀에서 20명의 드라이버가 참가 신청서를 냈다.

참가 규모뿐만 아니라 퍼플모터스포트와 질풍레이싱 팀이 이번 대회에 처음 참가하고 인기가수인 알렉스(본명 추현곤)가 쏠라이드인디고레이싱팀의 3번째 드라이버로 대회 2연패를 노리는 등 역대 어느 대회보다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알렉스는 지난 4월, ‘DDGT’ ST300 클래스에서 ‘생애 첫 출전대회 우승’ 이라는 진기록으로 언론의 집중 조명을 받았다.

제네시스쿠페 챔피언십에서는 지난 대회 슈퍼레이스 개막전 우승자인 이승진(채널A), 시리즈 포인트 3위를 차지한 김중군(아트라스BX) 등 소속팀을 옮긴 선수와 아반떼 첼린지클레스 우승자 김동은 선수(인제오토피아), 강병휘, 이민재, 신윤재 그리고 DDGT 챔피언 최문경 등이 포디엄의 정상 자리를 놓고 치열한 경쟁을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이번 대회에는 여성선수들이 KSF 사상 최대 규모인 7명이나 참가해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KSF는 모터스포츠의 저변 확대를 위해 챌린지레이스에 참가하는 선수들을 대상으로 ‘쏠라이트 베스트랩’(성우오토모티브 후원) 과 ‘모비스 페어플레이상’ ( 현대모비스 후원) 등 2개 부문의 특별상을 신설했다.

이 밖에도 개그콘서트 최고 인기 코너인 '용감한 녀석들'의 출연진이 KSF 개막전을 축하하는 공연과 팬사인회를 열 예정이며 관람객들이 직접 참여하고 체험할 수 있는 다채로운 이벤트도 대회 기간 동안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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